녹화는 안할듯요..

그래요? 그러면 그닭 의미없는 대면 조사겠네요.

일단 근거를 남기는거죠.거짓말이든 부인하던 본인이 직접 본인입으로 말했다는 전제가 큰거죠.
최순실을 기소하려면 지금 안종범이나 정호성때문에 대통령이 개입 정황이 확실해져서 대통령이 시키신거 맞습니까?란 문제지에 예 or 아니오란 답안지가 필요한것일뿐입니다.
(예라고 말하는순간 바로 피의자신분으로 변환됨ㅋㅋㅋ)

근데 청와대쪽은 박근혜가 워낙 말실수가 많아서 조사보내면 작전대로 안될까바 불안한거죠. 나중에 판결시에 불리하게 적용될수도 있으니...

서면조사로 가면 나중에 말바꿀위험이 있어요. 그런뜻으로 한얘기는 아닌데 비서관실에서 다르게 해석해서 그렇게 기재한거 같다 이러면서...

아 오타났었네.. ㅡㅡ.쩝.. 수정하려니까 댓글이 써졌네여

글쎄요. 이래나 저래나 박근혜라는 사람은 정치인이고. 그것도 대통령까지 한 거물급 정치인인데. 너무 무시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무능한건 있을지몰라도 판을 읽는 주변 참모들이 있는데다가, 정치를 아예 모르는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또 시키는건 제법 잘해요. 수첩 잘읽죠. 입으라는 옷 잘 입죠. 그러니 국민들을 속이는게 가능했던거죠. 은근히 국민들이 상대를 굉장히 얕보는 듯. 상대는 박근혜가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거물급 정치인이라고 봐야해요.

자신의 인사권을 가진 상사를 조사하는데 영상녹화없이 한다? 부하직원이 상사를 조사하는 상환인데 영상녹화 없이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영상녹화없이 대면조사하는 거라면, 검찰이 간만에 받아쓰기 공부 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이겠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팔짱끼는거 보셨잖아요. 비슷하게 아마 박근헤 대통령이 본인수첩속 내용을 읽고 검찰이 그걸 잘 받아적는 그림이 전 그려질까요. 영상녹화없이 조사한다면요. 이게 대면조사일까요?

거기에 청와대 사전 압수수색도 못한상황에서 대면조사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진술을 반박할 물증이 적다는 거겠죠. 이문제를 참 가벼히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글쎄요 지렁이는 밟히면 꿈틀거려서 사람 놀래키게 하죠. 너무 무시하네요 다들 현직 대통령의 정치 감각을.

네..그럴겁니다. 검찰조사는 받아쓰기하는거외엔 뭐 의미가 없어요.
노무현때처럼 인격적인 모독을 줄것도 아닌거 같고.. 그냥 몇가지 관련된 조사서에 답변받는 그런 수준이 끝이죠.
최순실을 기소하는상황에서 안종범, 정호성등이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어쩔수 없이 하는것일뿐 다른의미는 없어요. 대통령한테 어떤대답나올지 뻔히 알면서 하는겁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와서 진술할경우 참고인 동의가 있어야 하니까 영상녹화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