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남성과 손녀뻘 여자사회자, 일명 원조교제커플을 일본방송이 사회자로 쓰는 이유를 궁금해 하신 분들이 있으셔서 적어봅니다. 일본은 정부에서 발행하는 보도지침서를 어기며 방송한다는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는 일본의 오랜 저출산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우선 일본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은탓도 있으나, 이미 일본은 청년남성과 노인남성의 빈부격차가 너무커서 젊은여자를 임신, 출산시키고 인구를 재생산하기위해 노인남성들이 나서는(?) 수밖에 없기때문입니다. 청소년이 접하는 애니등에 남매의 근친 성관계를 다루게된 이유도 이부분을 배제할수 없습니다. 물론 비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일본정부에서도 미디어를 통해 노인남자와 젊은여자 커플을 장려하고있습니다. 일본버블붕괴후 저학력+저소득남성이 많아진데 반해 한국은 대학을 나온 젊은 남성이 군적까지 가지고있고(군대) 이미 사회초년생 급여수준이 일본을 앞섰으며, 키크고 여자에게 친절하기까지 하니 일본여성이 한국남자를 안좋아 할래야 안좋아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엘리트 젊은 남성이 대부분 미국이민가던 폐미니즘 몰락기의 뉴질랜드(한국)와 뉴질랜드 남자들을 받아들이던 미국(일본)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물론 미국남성들은 일본남성보다 훨씬 능력있는 남자들이라는점과 일본여성이 외국생활을 동경한다는점은 다른점입니다. 일본을 떠나고 싶은 일본여성이 많아지는데는 일본여성계의 오랜 화두가 방사능문제인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도 한국남성을 막다가 최근들어 일본여성과 결혼하되 일본에 정착해 살아달라는 방향으로 선전중입니다. 그런 영화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다만 한국에 그런 영화나 미디어가 거의 알려지지도 않는다는건 함정이죠. 일본여성중 좋은분들 많지만 결혼해서 사실때에는 한국에서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일본의 아이있는집은 방사능문제로 인해 식료품을 전부 외국제로 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일본주부는 오키나와쪽으로 이사가고 나서야 아이의 코피가 멎었다고 합니다.

위 뉴질랜드상황에 대한 가생이 회원분의 글이 있어 첨부합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2&wr_id=103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