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6-11-25 03:47
지금 사태는 말기암 그자체죠
 글쓴이 : 가생이다냥
조회 : 790  

암 비유가 딱 맞는게
사람이 자기 몸에 관심이 많고 주기적으로 점검받으면 암말기까지 오지도 않앗겠지만 자기가 스스로 자기 몸에 무관심하니까 말기 암이 된거겠죠

정치에 무관심한 댓가는 저질스런 사람들에게 지배당한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박근혜 게이트에서 드러나고 있는것만 해도 연설문 조작 박근혜의 일거수 일투족 관여.. 약물투여의혹, 최순실 일가의 평창개입, 삥뜯기재단 설립, 사드추진개입, 개성공단폐쇄 개입, 대학특혜, 세월호 7시간, 국민연금횡령, 그리고 체육계 연예계에서 깡패짓 하는거.. 그리고 부정선거정황과 검찰과 몇몇 언론들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촛불이 횃불이 될' 내용들... 앞으로 드러날 내용들을 보면..

그동안 4년간 어쩌면 9년간 국민이 무관심했던게 얼마나 나라를 좀먹고 있고 후퇴시키고 그 댓가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말기암에 온몸에 통증을 느끼듯이 힘겨워했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상황...

나라가 이렇게 망해가는데 그동안 아무도 모르고 있었으니..
그 책임은 어떻게 보면 일을 저지른 당사자들이기 이전에 암덩어리가 암덩어리인지 모르고 방치한 국민들 책임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된 김에 언론 법조계 재벌계 싹다 싹쓸이해서..
김구가 꿈꿨던 '진짜 대한민국', 몇몇 친일파의 후손들과 재벌들의 대한민국이 아닌..
정의와 공평이 보장되는 5천만명의 대한민국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ㅎㅇ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룬희 16-11-25 04:23
   
불가능합니다. 첫단추를 잘 끼웠어야죠.

이기회를 틈타 중국이든 일본은 다시 올게 될거고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에 말려들어

민족은 난자질 당할 겁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역사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때 그시절 민초들이 어땠는지

아시겠죠. 조금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다시 반복된다하더라도. 싸워야합니다.

그게 호국했던 선열들의 선택이고.

그것은 마땅히 옳습니다.
모니터회원 16-11-25 04:42
   
국민들이 투표한 책임은 있겠지만 언론통제하고 공안정국으로 몬 기득권 탓도 있어요.
인터넷에서 조금만 정부비판을 해도 고소당하고 불이익을 받으니 누가 감시하고 통제를 합니까?

기존 언론사에서 바른목소리 낸 사람들 다 잘리고 심한경우 구속도 당했었습니다.
대선때 비판좀 하고 몰아세웠다고 통진당 해체됐죠?
PD수첩 PD와 기자들 다 잘렸죠?
코메디에서 정치풍자가 사라질 정도로 심각한 공안정국이었어요.
최순실 터지기 전에는 박근혜 이름도 제대로 못불러 박읍읍... 이런 표현을 썼을 정도입니다.
기득권이 뭉쳐 작당을 하고 서민들을 통제하는데 힘없는 서민이 어떻게 견제를 하고 감시를 할까요?
이번에 100만이 괜히 모였겠습니까? 그동안 비판하고 싶어도 못했던 사람들이 모였던 겁니다.
명분을 얻었고, 재야 언론이 힘을 얻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고, 그동안 기회를 보며 참고
증거와 자료를 모아 기다려온 언론인들이 힘을 내니 그들을 돕자고 일어선 것입니다.

선거 잘못한 책임을 지려고 일난 국민들을 이제와서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정치에 관심많은 국민도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참여의 방법을 모른다는것과 그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죠.
기득권층이 의도적으로 배제한 국민이 참여하는 정치를 못할뿐 정치 자체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낙후된 정치시스템과 선진의식을 갖은 국민들의 갭이 큰거에요.
그래서 그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이명박 때부터 언론을 장악하고 인터넷을 규제한겁니다.
로지카 16-11-25 05:16
   
이기주의와 순종, 순응이 불러온 자기노예화. 타인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외면하기를 반복하면 결국 어느새 그 표적은 우리 자신이 되는법이죠. 이건 근대 역사만 봐도 알 수 있음.
그쟈 16-11-25 08:42
   
언론,이명박등을 사칭한 기득권층이 언론 통제하면서 시작됐다고봅니다.
국민이 그걸 모른다는건 언론,검찰이 그만큼 자기역활을 안했다는 거고요
우리스스로에게 탓을 돌리지는 맙시다.이명박이 당선때부터 개판 될 것 이란거 아는사람은 알지 않았나요?
지금 생각보다 정도가 심해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이판도 지금 기득권층에 의해서 만들어진 판이라......이득도 그들이 보겠끔 시나리오가 흘러가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미상 16-11-25 09:08
   
제 생각은 많이 다르네요.

환자가 몸이 자꾸 아파서 병원에 무시로 다녔는데 외과든 내과든 정신과든 아무 이상이 없고 꾀병인거 같다는 소견만 들어왔다가 암 말기에 와서 발견된 거라면 그게 어떻게 환자책임이 될수 있죠?
임기 초 부정선거 논란에서부터 세월호, 정윤회에 이르기까지 여태 수도 없이 문제제기하고 떠들어왔던 사람들은 국민이 아닌가요? 정말 국민들의 노력이 없었나요?
지금의 모든 논의들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땅에서 솟아난 것 처럼 보입니까? 문제제기하고 제보하고 조사하고 끊임없이 자기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써보아도 누구도 진지하게 듣지 않고, 받아적지 않고, 무시했기 때문 아닙니까.

요즘 학생들은 싸가지가 없다. - 라는 논리로 모든 학생들을 재단할 수 있습니까?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그런겁니까?

권위를 가지고, 전문성을 가지고, 매체를 점유하고, 그래야 할 마땅한 의무를 가지고도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지 않고, 권력에 물들어 제 이익쫓기에 바빴으며, 왜곡하고, 순수치 않은 의도로 여론을 이용하려 하기만 했던 이들이 죄인이지 어찌 그들을 믿었던 국민이 죄인입니까?

전 특정인을 비난하는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자기경험이 인간사 최대의 금과옥조인 양 떠드는 지식인을 가장한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의 전형입니다. 왜 이런글이 올라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