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 부터 수능영어는 꽤 높은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93-94점이 1등급 컷이었으니 꽤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었죠.
박근혜 쉬운 영어 수능 으로 구글링 해보시면 2014년 2월에 교육부 장관에게
영어를 쉽게 출제하라는 기사가 다수 뜹니다.
전 그당시 왜 뜬금없이 영어를 쉽게 내라고 그것도 대통령이 사교육 방안으로 내놓는걸까
의아했습니다. 그것도 영어만 말입니다. 사교육 공교육을 바로 잡는 방안으로
영어를 쉽게 출제하라는 방안이 이해가 잘 안됐고,
그 이후 영어는 변별력을 잃었고, 결국 다수의 현직 대학교수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재 예비고3 부터 영어는 절대평가로 치뤄지게 됐습니다.
혹시나 해서 정유라 학번을 검색해 보니 15학번이고,
14년도에 고3 이었네요.
체육특기생에게 수능영어는 중요할 수 있죠.
뭐 이미 정유라의 미래가 결정되어 있다하더라도 꼼꼼한 순실씨 생각해 보면,
수능영어까지 손댄것이 아닌가 음모론자가 되어 봅니다.
14년 고3이 된 정유라와 14년도 2월에 박대통령의 교육부장관에게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요구..
우연이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