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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9 12:19
'사면 전제로 朴대통령 망명' 추진?
 글쓴이 : samanto..
조회 : 783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은 29일 친박 중진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건의한 데 대해 "아니 이 판을 여기까지 끌고 온 분들이 누구인데, 이제 와서 명예로운 퇴진이니 국가의 품격이니 얘기하냐"고 질타했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청와대로 쳐들어가도 시원찮을 판에 준법을 외치며 유례없는 평화집회를 한 국민들의 뜻은, 헌법을 유린하고 법치를 훼손한 대통령에 맞서 헌법질서 안에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법대로' 박근혜 대통령 및 그 일파를 의법조치하라는 것"이라고 촛불 민심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런데, 국민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니 이제라도 대통령 물러나면 이승만식 해법이니, 헌법 조항인 사면이니, 그게 나라와 국민 위하는 길이라고 조용히 그러나 목에 힘주고 얘기들 한다"며 친박이 여당 내부에서 은밀하게 '사면을 전제 조건으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망명'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니, 지금 그런 말이 나오냐? 도대체 염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이냐?"라면서 "분명히 말하건대, 하늘이 두쪽나도 정기국회 내에 탄핵 의결하고 헌법과 법률에 의거하여 그 일파들을 단죄해야 한다. 그냥 법대로 하면 됩니다. 이 혼란과 고통, 국민들 다 참을 수 있다. 괜히 국민들 이름 들먹이며 명예로운 퇴진 운운하는 것,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 등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폭로는 그동안 야권 일각에서 제기돼온 '박 대통령의 망명' 가능성을 친박 진영이 실제로 검토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어서, 거센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지난 22일 “박 대통령은 사퇴 순간 구속될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자진 사퇴는 없을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 본인으로서는 망명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은 부패 스캔들로 일본으로 도피해 팩스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망명 가능성을 제기했고, 정치원로인 남재희 전 장관도 망명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도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특검까지 예고된 만큼 박 대통령 사면을 미리 보장할 길이 없다”며 “과거 전례에서 찾는다면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택한 망명밖에 길이 없다”고 망명 가능성을 내다봤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892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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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787 16-11-29 12:32
   
국가의 수많은 초일급 비밀을 가지고 이만 용서해 주고 해외로 가게 허락해 달라??
국민이 가만 있을까? 그랬단 야당도 용서못한다 ㅋㅋㅋ
차라리 몇개월 늧춰져도 탄핵 끝나고 제대로 법의 심판을 받아라
탄핵 안된다해도 임기까지 버티더라도 이번만은 제대로 부패 청산하길 국민은 바라고 있다
처용 16-11-29 12:57
   
본인은 탈당했으니 면책되었다고 생각하는건가..

ㅎㅎ
명예로운 퇴진은 지금의 국정농단으로 인한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자는 것 아닌가
그게 대통령이라면 최소하나마 국가를 위한 길이라고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어디서 똘누리 탈당한 인간이
헛소리를 하는지... 경기도지사 남경필과 무엇이 다른 인간인지 궁금하네

하야를 하더라도 그에 대한 죄값은 변함없는데 시간 끌려고 발악하는구나 ~
헬로비녓스 16-11-29 13:03
   
제 2의 이승만이라...재밌겠네요
극일극중 16-11-29 13:33
   
기왕이면 필리핀으로 가라 뽕닭. 두테르테 오빠가 씨익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