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걸 본인이 물러나겠다고 한 회담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국회 결정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한거지...
모든 것은 국회로 떠 넘긴겁니다...
국회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거죠...
이게 질질 끌거나..합의 안되믄..그냥 나가리 되는겁니다...
국민들이 청와대로 쳐들어가야해요...이나라를 제대로 살리려믄..
국회에 공을 던진건 맞는데, 이를 꼼수라고만 평가하면서 끌려다니기보다는
야당도 그 공을 받아서 주도권을 책임있게 행사해야 될 시기라 봅니다.
여당의 방해나 야당의 분열 등의 핑계를 대기보다는
합의의 종착점인 다수결에서 결국은 여소야대의 정국이라는걸 감안하면
이제 그런 정치적 무게의 책임도 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탄핵 자체가 목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조기 정권이양과 정국안정에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탄핵과 형사책임문제는 별개인 만큼 형사책임은
그대로 물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2차례 담화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셧는지 모르겠네요
박근혜는 거짓말로만 이루어진 사람입니다.
이미 검찰 조사 받겠다고 해놓고도 물린건은 언급할 필요조차도 없을지경인데
저 공을 받아서 여야가 로드맵을 정해준다고 대통령이 따른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탄핵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이번 담화의 내용이 조기퇴진을 비롯한 로드맵을 국회가 결정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그것에 대한 답은 이미 했다고 봅니다.
이제 국회의 결정에 따라서는 탄핵보다 휠씬 더 가까운 시기에
정국안정과 조기대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후에 상황에 대한 책임론 때문에 담화내용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이 진정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정당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말을 잘 뜯어 보면, 물러나기는 하겠는데
국회의 결정에 따라.... 물러 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냥 물러나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요?
ㄹ혜의 저말에 홀랑 넘어간 정치권의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해봅니다.
이제 국회가 저 미끼를 물게되면....그런 결정(? 지가 그냥 그만 두면 되지 뭔 국회결정??)을 하기 위한 명분으로 공은 국회로 넘어가서 뭔 결정인지는 몰라도
(그냥 그만두라는 결의를 하라는 건지.. 거국내각을 꾸미기 위한 내각구성원을 추천하라는 건지...)
아뭏든 여권은 시간을 끌기 위해 야권은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전투구가 벌어질겁니다.
그걸 핑계로 ㄹ혜는 계속 청와대 침대에서 이불 덮고 누워있는거죠 세월이 가기만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