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공영방송사 사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송위 사람들이 임명하는 현 인사구조가 문제인거죠
이 인사트리가 바뀌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방송사가 공영화 된다한들 결과는 마찬가지임
만약 JTBC가 공영방송화 되면 오히려 손석희를 짜르는 일이 그만큼 쉬워지죠
따라서 어떤 방송사가 공영방송화가 되냐가 문제가 아니라 공영방송사 인사의 독립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함
그런식의 분석도 틀리진 않지만....
방송사의 권력유착은 사장만 바뀐다고 형성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논리도 물론 옳지만, 사장이 아무리 지시를 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하더라도 방송국직원 한명 한명이 불조리에 대응한다면 결코 지금과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임니다...
물론 개인적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방송사 직원 대다수가 먹고살기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는 출세를 위해 그렇게 불의에 타협 침묵했기에 지금의 사태가 왔다고도 생각해 볼수 있음니다... 물론 소수의(노조등) 반발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이 직간접적으로 그 불의와 타협했음을 그 잘못을 하였단 점에서 그직원분들 또한 책임이 작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바는 구체적인 내용이 아닌 잘하는 언론사에 공영방송사의 지위를 준다, 그리고 그 지위는 잘못하면 잃을 수 있다라는 시스템에 중심을 둔 개인적 제안임니다..
아니 뭐 당장에라도 장문으로 님이 말하신 부분의 보완책도 생각해 볼수있지만 그건 저의 귀찮니즘이 허락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하시는 독립성 확보는 당연한 사항이고요 언론사이니.....
전 단지 공중파라는 특권을 꼭 몇개의 방송사가 유지(언론사로서의 수준이 아니라 몇 이익집단의 광고사 역활을 하는 언론이)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