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던지고 죽창 들어서 의경과 한판 벌여야 압박이 아닙니다.
공중파나 일부 종편의 메인 뉴스인 저녁 뉴스시간 보통 1시간 안팍으로 봤을때
그 1시간은
촛불을 든 민심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만 담아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돌을 던지면 친박의 꼼수 선동은 둘쨰치고
우리가 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시간 역시 스스로 걷어차는 꼴이 됩니다.
촛불 그냥 들고 있는게 아닙니다.
유모차를 끌고 나와서 교복을 입고 혹은 노부부가 손을 잡고 광장에 모이는 것 자체보다
더 훌륭한 압박은 없습니다.
생각보다 더디어서 불안하고 초조하겠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장 훌륭한 카드를 버리진 맙시다.
ㅎㅎ
;;; 그냥 저처럼 이번 겨울 주말여가는 촛불집회라고 생각하심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