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박근혜 탄핵) 이란 구체적인 시위구호를 들고 나왓어야 하는데
(박근혜 퇴진)이란 두루뭉실한 구호를 들고 나오니까
퇴진이란건 의미가 너무 많음... 탄핵도 퇴진맞고, 하야도 퇴진맞고, 명예로운 임기단축도 퇴진인거 맞음.
이중 한가지 방법만 택해도 일단 국민의 뜻을 따른거..
국민의 당은 "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원한 임기단축 4월 퇴진론을 주장한거데 뭐가 잘못되었나요?"
이딴 명분을 내세울수 있게된거.
구호를 잘못 택해서 국민의 당에 명분을 줘 버렸네요.
아뭏튼 (박근혜 퇴진)이란 현 구호로는 아무 소용이 없는게
탄핵을 주장한 민주당, 정의당도 국민의 뜻을 따른거고
4월 임기 단축퇴진을 주장한 국민의 당, 비박도 국민의 뜻을 따른거..
국민이 퇴진을 원해서, 4월 임기 단축 퇴진을 추진한건데 우리가 뭐 잘못되었나요?
라고 비박과 국민의 당이 항변하면 할말 없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