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안될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분위기상 안될거 같아요. 그럼 천만명 시위가 일어나고 마침 얼빵한 김정은이가 어디 한방 때려주면... 계엄령 후 북진 통일...은 아니고 뭐 여튼 쉽게 탄핵은 안될 듯

어딜가나 개소리+자기바람을 진실인양 말한다니까 ㅋㅋ
이번 촛불이나 나오쇼

아침부터 재수없는 글을 보네 퉷,

저도 될 것 같긴 한데 그냥 감이고.../ 김어준의 뉴스공장보면 정부 모처(-아마도걱정원?) 사람들이 비박계에게 협박하고 다녔다고합니다. 걱정원이면 당연히 구린 구석을 알고 있겠죠. 그럼 걸려있는 비박계들  탄핵 의결 때 입장도 안할 걸요.

내일 집회에 따라서 박근혜가 당장 사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힘빠지면 4월 퇴진으로 갈 거고.

내일 또 기록깨지고 구호가 탄핵으로 바뀌면 정치권도 할 수 없어요. 명분은 말싸움 이기는게 아니라 여론인데 이미 갤럽에서 오늘 4% 유지되는 것으로 나왔고 국민의당도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에 참패했고, 내일 집회 분위기에 따라서 다음주 박근혜 백기 들거나 탄핵가겠죠. 내일이 사실 제일 중요한 집회라고 봅니다. 언플하고 떠들어 봤자 여론이 강경하기 때문에 박근헤 담화는 이미 실패했습니다. 이사태의 본질은 국민여론이기 때문이죠.

전원책이 썰전에서 그러더군요.
지금 이상태로 두세번만 촛불이 더 들고 일어나면 이 정권은 할수 없이 내려온다고...

전세계 역사에서 국민 5%가 길거리에 나왔을때 유지된 정권이 없었다고 하죠

민주당 포함 정치인들은 지금 무서워요. 직업이 정치하는건데 이렇게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 만큼 무서운게 없고 자신들 할 일을 뺏기는 거죠. 조금 무관심해줘야 일을 하는데 말 한마디 잘못하면 죽일 듯 달려드니 얼마나 무섭겠음. 이쯤에서 끝내고 싶어서 다들 쇼하는데, 국민들 말려들지 말고 이참에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자긴 벌써 분노가 사그라졌다고도했죠 국민을 양은 냄비짝으로 아는건지

탄핵은 이유가 다른걸로 갖다 붙이면 계속 소추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탄핵이 실패 할때 마다

탄핵 반대표를 붙인 의원들은 점점 국민들에게 낙인찍히겠죠
어차피 박근혜가 안물러나고 계속 행보를 보일때마다 국민 감정을 건드릴겁니다

전 새누리당이 어디에 비중을 두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봐요.

어떻게든 박근혜 살려 보겠다고 한다면 탄핵 절대 안될겁니다.
아마 이경우는 친박은 이미 박근혜 쪽이랑 온갖것들이 얽혀 있어서 파헤쳐지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되기 때문일 것이고
비박은 아무리봐도 부산 엘시티때문인 것 같네요.
박근혜가 엘시티 뜬금없이 선언한것도 그렇게 김무성이 대권 포기까지하고 탄핵 선언했는데
순식간에 돌아선 것 보면 분명 연관성이 있을걸로 보입니다.
이경우 새누리당이 박근혜 살리기 즉 탄핵없이 퇴진 한 후 최소한의 형량으로 집행유예을 받는
시나리오를 그린다면 분명 탄핵은 불발입니다.

또 다른 한쪽은 대선시나리온데 어차피 정권 넘어가면 이명박 박근혜 파헤쳐져서
새누리당이 회생불능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박근혜를 버리고 대권에 올인할수도 있다고 봐요.
대권에 올인하는 것이라면 이미 친박은 글러먹었기 때문에 비박을 새로운 프레임으로 친박 반근혜와
거리를 두면서 새로운 당으로 탄생시키면서 새로운 보수를 선언할 겁니다. 거기에 반기문을 얹거나
국민의당이랑 손을 잡으면서 대권을 노리겠죠. 이 시나리오로 가게 된다면 비박이 마치 탄핵을 성공시킨 것처럼
9일날 극적으로 탄핵을 통과시킬 겁니다. 그러면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서 기존의 정당을 버리면서 까지
탄핵을 위해 정의를 실천하는 비박으로 만들겠죠. 이 경우 탄핵은 통과할겁니다.

제가 볼때는 박근혜살리기를 하면 대선은 무조건 집니다. 그 짐을 다 떠앉고 가야하거든요.
결국 박근혜 살려서 목숨을 부지할거면 탄핵이 통과 안될 것이고
대권을 잡아서 목숨을 부지할 거라면 탄핵이 통과 되겠죠.

여기서 포인트는 엘시티에 연관된 사람이 얼마나 될것이며 비박이 얼마나 목죽이 죄이고 있느냐가 될 것 같아요.

저도 님 의견에 후자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전 오히려 탄핵이 안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국민들은 박근혜가 눈에 보일때 마다 새누리를 곱씹고 벼르고 있을 테니까요.
당장은 좋을 지 몰라도 그러면 다 죽는다는건 비박이 이걸 모를리 없죠.

일리있는 말씀도 있는데
마지막줄쯤 대권을 잡아서 목숨을 부지할거라는 의견은 저는 확률이 높지는 않다라고 봅니다.
즉 설마 탄핵에 동조해서 나라를 위했다라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도

저와 같은 20, 30, 40대의 젊은 사람들은 이미 그들이 한패였다라는걸 알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고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50, 60대 이상의 장년층과 노년층 분들이

속아서 투표할 경우는 있다고 봅니다.

가결 될겁니다
새누리 의원들 고민스럽겠죠.
걷으로는 대통령에대한 의리 지키느라 의사표현 안하지만 다음 총선 생각 안할수가 없죠
표결직전에야 단결된 모습으로 버티겠지만 표결 들어가면 이탈자 속속 나올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새누리지만 저들중에 일부 판단력 있는 의원들도 있다 생각함
전 새누리에서 의외의 이탈표 많이 나올거라 생각함.
국민들이 전화번호도 알겠다...부탁?에서 협박?까지...엄청 부담스러울 겁니다 ㅎㅎ

저도 동감. 침몰하는 배에서 뛰어 내리는게 인간의 본성이죠. 그건 이성하고 다른 본능이라서. 야당은 설득할게 아니라 가급적 많은 새누리의원이 본회의에 입장하도록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가결될거 같긴한대 요새 떠도는말들어보면 비박쪽애들 어디서 협박당하고 있다는말도 들리고
만약 가결되면 찬성표준 비박쪽애들이 우린 당도버리고 대통령 탄핵에찬성했다 우리는 국민편이라고 시나리오 짜고 새로운당 창당하고 보수표 다시 끌어모아서 대선 준비할거라고봄 사실 9일날
부결나면 다음대선은 그냥 포기한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라 저쪽도 고민이 많을듯

탄핵 부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죠.
박근혜의 자진하야설은 "억지로" 탄핵에 참여하는 정치인들에게는
탄핵에 불참할 명분을 주는 셈입니다.
아직 자진하야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에서
탄핵 표결이 진행되면,
거기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정말 아무런 할 말이 없어지지만,
일단 자진하야를 표명한 후에 표결이 진행 될 경우,
거기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반대한 명분이 생긴다 라는 겁니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 중에도,
직접 하야하면 굳이 탄핵 할 필요없지 않나 하는 사람들 보여서 답답합니다.
그래도 탄핵을 해야하는 이유는,
현재 국회에 남아있는 잔당들을 소탕해야 하기 때문이죠.
탄핵 표결의 향방은 박근혜가 자진하야를 말하든 아니든 간에,
똑같이 해석되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