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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3 16:10
어르신들은 아직도 이렇습니다
 글쓴이 : 콜라맛치킨
조회 : 1,482  

잠깐 나갈일이잇어서 전철을 탔는대 노약자석쪽이랑
가까운 출입문이었습니다.

우연히 어르신들 대화를 들었는대

할머니 : 요즘 새누리를 개누리라고 한대 요즘 사람들
참 이름 잘지어

할아버지: 개누리가 뭐야 개누리가  새누리지 

할머니: 그렇지

할머니: 진짜 개누리는 민주당이지 새누리는 개누리가 아니여

할머니: 그렇지 그렇지

뿌리깊은 어르신들의 편견
듣다보니 참 황당하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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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까까 16-12-03 16:11
   
그분들은 어쩔 수 없어요.ㅋㅋ 제가 가방에 '하야하라'라고 적힌 뱃지 달고 다니는데요.(광화문에서 나눠준) 가끔 그거 보고 어린놈이 뭘 아냐는 둥 그런 소리 하는 할배들 있어요. 그럼 그냥 '어르신 그냥 지나가세요'하고 말죠 ㅋ
     
리얼라이프 16-12-03 16:26
   
님은 참 성숙하신 인성이시네요....저같으면 뭐이런 ㅂ ㅅ 같은 꼰대가..하고 발끈했을 겁니다

잘하셧어요...그냥 그런 꼰대들 있으면 부딪히지 마세요...

똥이 무서워 피합니까...그런 꼰대들 상대해 봐야 개값치르고 욕만 봅니다.
오대영 16-12-03 16:28
   
그분들은 말로 설득이 안됨니다.
     
리얼라이프 16-12-03 16:37
   
설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냈구요...그냥 모욕주고 욕지꺼리 하는 대상이죠 뭐...
나도 요새 스트레스 분출할데도 없고....
캐널 16-12-03 16:37
   
저도 나이 들면 저레될까??? 무섭기도 하죠..

반면교사로 삼아 저는 늙어도 저러지 말아야지 속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설중화 16-12-03 16:43
   
사람 나름입니다.

종교가 무섭고
나이가 무섭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생각을 바꿀 머리에 유연성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생각이 부족한 사람이 유연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그런 면에서
닭년을 형편 없는 것이라 욕하는 제 노부모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캐널 16-12-03 16:46
   
부럽네요... 저희 아버지는 그래도 대통령에게 시간을 줘야한다고... 쉴드를 치시는데...

더 말하면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셔서 그냥 조용히 있는편입니다..
야옹곰 16-12-03 16:59
   
저희 아버지는 나이를 먹으면 말은 아끼고 다른이들의 말을 듣는 귀는 항상 열어놔야 된다는데...
노인분들은 지위와 학벌에 엄청 약합니다. 아버지와 비슷한 연배분들도 박근혜좋아하시는데 저희 아버지는 싫어합니다. 가끔 아버지에게 의견 구하는데 아버지가 박근혜 비판하면 얼굴을 붉히지만 아버지 지위와 학벌에 함부로 말 못하고 잠자코 듣죠. 보통때면 나이들먹일텐데
프리미어주 16-12-03 20:55
   
사람 나름이죠 저희 부모님 특히 어머님은  개누리라면 치를 떱니다

저런거 맨날 안집어 넣고 경찰 검찰은 뭐햐나고 하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