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헌재에 가면 기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의 탄핵표결에 앞서 ‘내가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됐을까요”라면서 “하다하다 이젠 세월호 책임도 대통령 탄핵사유에 들어간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대통령이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헌재의 탄핵심판과 관련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이 있어야 한다는 게 헌재의 입장”이라며 “현재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여기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거론하며 박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처럼 북한인권결의안을 북에 결재받는 게 바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역행한 것”이라며 “‘보수를 불태우자’고 한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이고 이 정도는 돼야 탄핵사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상을 구하진 못할망정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 한 명이 일반시민이든 대통령이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게 바로 보수”라고 글을 맺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5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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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리 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