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관련 업계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생겼죠. 단순 기자나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부터... 등등
그 사업이 정말 필요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이미 수천에서 수만명이 그로 인한 일자리를 가지고 있다면 돌이키기는 매우 어렵죠. 그래서 박근혜탄핵에 들어간 이 시점에도 이미 대기업들과 말이 오고갔을 확율이 높은 공공산업? 민영화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나중에 잘되고 잘못되고를 알아도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뉴스방송을 못하게 하면 되는거지 오락방송이나 예능은 상관없는거죠.
그리고 지금 종편중에서 종합방송 허가 요건 충족요건을 통과하는 방송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JTBC만 안정권이죠.
그러므로 법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지금 종편 방송 특히 조선, 동아 다 탈락대상이므로 반드시 탈락 시켜야 합니다.
공정방송은 커녕 사익추구 방송인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공익을 추구해야 할 뉴스방송을 한다는건 비상식적인거죠.
쟤들이 어떻게든 방송사 허가 받으려고 했던게 그 '뉴스 미디어' 때문이거든요. 즉 예능이니 다큐니 하는 것들은 그냥 명분일 뿐이라는 말.. 그렇기에 뉴스방송을 못하게 한다면 분명 엄청 발악할 겁니다. 존재 이유 자체가 없어지는 거니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허가 취소를 하는 겁니다.
진보매체들이 대개 조중동에 비해 중소업체라 종편운영이 어려운건 결국 회사 경영의 책임입니다. 공영방송을 제외한 언론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아니라 사기업이에요. 어쩔 수 없는거죠. 그렇다고 진보매체 종편 만들자고 세금을 부을 순 없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종편의 일부보도가 도를 지나친 부분이 있으면 시청자들이 문제제기 하거나 안보거나 경쟁언론을 봐주면 됩니다. 철저하게 시장논리에 의해 배제되게끔 하는게 가장 큰 타격을 주는거죠. 정권차원에서 간섭하는 것보다 훨씬 근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일겁니다. 그게 아니면 당장 언론탄압 이야기 나오고 갈등만 커지겠죠.
자기랑 사상이 다르다고 완전 규제해 버리면 이명박ㄹ혜가 한짓이랑 똑같아 집니다. 그냥 비리 잡아내고, 공연방송만 좀 청소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 보수가 암만 썩었어도, 최소한의 선택은 보장해 줘야 맞고, 지금은 정당한쪽이 야당이라도, 전부 독식하게 되면 썩는 부분이 나타날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jtbc 같은 감시자 역할을 할 언론은 필요하지않나 생각하네요
그러니 그 비리를 잡아내야 한다는 소리죠. 잘못된건 잡아내고, 제도적 보완을하고요. 하지만 완전 없애버리면 이명박ㄹ혜랑 똑같아 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개선의 여지는 줘야 한다고 보구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한쪽이 장기집권하면 썩는 부분이 나타날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황에 적이라 불리울 세력이 그걸 견재하지 못하면, 제2의 이명박ㄹ혜가 탄생하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구요. 지금 박ㄹ혜 옹호하는 뇌물 받아 처먹은 언론들을 옹호하기 위해서 적은 댓글이 아님을 알아주셧으면 좋겠네요
종합편성 채널은 갈가리 찢어놔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자사 방송언론을 가진다??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이루어 지고 있고요.
신문과 방송언론을 동시에 소유하는것에 대해서는 미국도 금하고 잇는일 아닌가요?
이부분에 대해선 가물가물 하네요.
단순히 관련 종사자가 많이 생겼으니 손대기 어렵지 않냐는 의견은 말그대로 소탐대실의
안일하고 위험한 어리석은 상상력이라 생각합니다.
힘들고 안힘들고를 떠나서 옳바른 의지를 먼저가지고 방향성을 잡아가는게 중요하겠죠.
언론 자유와 공정 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력을 가진 자는 시장을 지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평하게 링위에서 아무 무기나 반칙없이 초딩하고 고딩하고 권투시합 붙여서 공정한 시합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은 계속 저런 언론사들에게 세뇌되면서 개, 돼지 취급받으며 살다가 나라 꼬라지가 왜 이모양이 됐으며, 또 저런놈들이 어떻게 권력을 잡았지 하고 한탄하면서 사세요.
언론 자격의 기본은 자본이나 기술이 아니라 정직과 사실, 공익 입니다. 이 기본을 갖춘게 언론이지
이런 기본도 안갖춘 언론에게 무슨 언론 자유의 권리를 논합니까?
물론 그것도 방법이겠지만(얼핏보면 꽤 합리적인) 저는 이걸 물건 불매하는 것과 같은 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세가지 이유에서인데
1. 위에서도 말했듯이 종편의 탄생 자체가 특정 정권이 특정 의도를 가지고, 그것도 각종 꼼수를 동원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즉 물건들처럼 불특정 다수를 향해 공정한 룰에서 공정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애초에 첫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것저것 손본다해도 결국 그 잘못 꿰어진 것(본질)을 바꿀 순 없죠.
2. 미디어는 연속성,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종편들은 신문과 방송을 마치 워프게이트처럼 활용하기 때문에 신문에서 다룬 걸 방송에서, 방송에서 다룬걸 신문에서 다룹니다. 같은 기사를 돌리면서 장기말처럼 활용한다는 거죠. 이는 충분히 악용될 근거이고 이미 종편 출범부터 그리 되고 있습니다.
더 문제는 이슈의 연속성/확장성입니다. 무슨말이냐면, 국민들이 이 방송사들을 외면했다 치죠. 근데 이번 ㄹ혜게이트처럼 특정 이슈가 터졌을 때 이들은 얼마든지 묻어가기가 가능하고, 이 묻어가기가 다른 언론사들이 갖고 있지 않은 컨텐츠라면(의상실 몰카 등) 그 언론사들은 이걸 인용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럼 좋든 좋지 않든 다시 엮이고 한 프레임으로 섞이게 됩니다. 이게 바로 언론의 무서움이죠. 단순히 불매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3. 가장 문제는 신문사의 경우 거의 사주화가 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주의 입김이 절대적이라는 거죠. 더 큰 문제는 MB정권이 이에 대한 장치를 마련하지도 않은채 그냥 허가해버려서 이 구조가 방송사까지 그대로 확장되었다는 겁니다.
혹자는 '그러니까 이 부분을 손보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하시겠지만 이게 그리 간단치가 않습니다. 위에서 여러차례 말했지만 애초에 종편의 출범 의도가 보수(수구)의 확장/연장성에 있습니다. 예능이니 뭐니 이런 건 그냥 떡밥 혹은 명분일 뿐이고 본질은 바로 보도라는 거죠. 이걸 건들겠다는데 저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없앨 가능성은 있는 건가요?'라고 질문을 던진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존속할 명분이 없는데(위에 KYUS님 말씀처럼 법대로 하면 쟤들은 다 탈락입니다) 그게 불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