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5촌 살인사건은 믿는데, 다른 건 '팩트가 부족해서' 못 믿겠다?
그냥 차라리 주진우 기자가 싫다고 하세요.
박근혜 5촌 살인사건과 관련된 내용만 봐도 주진우 기자가 얼마나 큰 두려움과 어려움에 맞서 싸웠는지 잘 알 수 있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을 일이죠.
그런 일들을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해가고 있어요. 그냥 기자라는 사명감 하나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내 주관적이고 확실치도 않은 '느낌' 가지고 신뢰도 운운하며 탓하기 전에, 그 용기와 노고를 인정하는 것이 우선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본인은 따뜻한 방에 앉아 손가락 까딱 거리며, 그런 어마무시한 일들을 겪고 싸운 이를 평가절하하는 듯한 멘트를 달다니요. 그정도면 양심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