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름이..
세상은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다. 비현실적 인 영화같은.....,
우리가 생각하는 비현실이라는 말은 우리의 상식이 정해 놓은 규칙이 세상을 지배하고 .
그것을 벗어난 일에 대한 부정으로 안정된 질서를 갈구 하는 희망을 표현한 말일 뿐일지 모르겠다.
누군가 그 규칙을 비웃고.. 조작하고. 비현실을 현실적 감각으로 살고 있다면..
애써 비현실이라는 틀에 갖혀서
자신들의 행위를 눈뜬 장님처럼 보질 못하고 휘둘리고 있는 사람들을 어떤 시선으로 보게 될까 ?
민중은 개 돼지.. 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한다..
자신들이 먹이는 것에만 반응하고 먹이 앞에 업드리고 복종하는 동물과.. 자신들이 제공하는
프레임과 정보에 의존하고 그들이 기대하는 다른 반응을 철저하게 응징하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존재인가 ?
동물과 다르다는 인간의 존엄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찿아야 하는걸까 ? ..
뻘생각을 하다 보니... 얼마전 광화문 촛불시위에서 한 나이든 시민 한분이 외치던 동영상이
생각난다.
젊은 사람들이 개겨야 .. 나라가 산다. 개길줄 모르면 개 돼지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