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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4 12:49
신변위협에 대처하는 고영태·노승일의 자세.."더 까발려서 손 못대게.."
 글쓴이 : samanto..
조회 : 1,660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씨의 국정개입 증거가 담긴 태블릿PC의 존재에 대해 증언한 고영태, 노승일씨가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손 의원은 2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영태, 노승일씨의 신변보호 방법을 논의하고 싶어서 두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두 사람이 많이 두려워하고 있다"며 "한 사람은 두려워서 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자고,
한 사람은 수면제 없이는 잠을 못 잔다고 한다"고 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청문회에서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측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한 것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서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노승일(왼쪽), 고영태(가운데)씨. [사진=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손 의원은 "이분들을 효율적으로 언론에 노출시키고 양지에서 당당하게 본인들이 아는 사실을 다 밝히는 게 이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모든 사실이 까발려지고 이분들이 유명해지면 누구도 함부로 손 대기 힘들 것"이란 게 그 이유다.
두 사람이 추가 폭로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손 의원이 두 사람을 만난 건 지난 23일 오후다. 노승일씨가 청문회에 출석한 이후다.


노씨는 지난 22일 제5차 청문회에서 "저는 청와대, 박근혜라는 거대한 산과 싸워야 한다.


그 다음에 박근혜 옆에 있는 거머리, 최순실과 또 삼성이라는 데와 싸워야 된다"는 소신 발언과 함께 추가 폭로를 예고해 주목을 받았다.


손 의원은 "고영태 증인은 더 여리고 더 착했으며 노승일 증인은 더 의롭고 더 용감했다"고 평가했다.


손 의원은 청문회 증인을 사적으로 만났다는 오해를 의식해 "증인으로 나온 청문회가 끝나고 나서야 저는 이분들을 만났다"며

 "그 전에는 일부러 안 만났고, 만나면 안되는 줄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분들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여러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최순실 게이트가 마무리된 뒤 내부고발자 보호 관련법도 정비하겠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손 의원에게 "진실을 위해 마음을 돌이키고 용기를 낸다는 건 존경받고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며"

이번 사태가 내부고발자의 신변을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온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조특위 야당 위원들이 (고영태, 노승일씨를)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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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16-12-24 13:26
   
글타고 영웅은 아니지요...
하지만 이제라도 성실히 국가를 위해 증언 하면
면죄부는 가능할듯.
머...그들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잠시나마 응원은 해줍니다.
풍겐공 16-12-24 13:39
   
박근혜 주변에는 이상한 죽음이 너무 많아서 정말 잠도 안올듯,
뻑하면 xx하고, 사라지고 ㅡㅡ
yunju 16-12-24 13:56
   
두사람 없었으면 지금 사태는 없었죠
박그네는  여전히 거짓말로 국민들 희롱 할것이고 최순실은 돈을 더 불리고 있을테고
우병우 같은 놈은 기부스하고 검찰 조정하고 있었을테고
어째든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조금은 나은 세상으로 변하길 기원합니다.
결자해지 16-12-24 16:04
   
내부자들 보는 것 같네요.

영웅은 아니라니요.
저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더럽고 썩은 암덩어리들을 도려낼 기회를 얻었는데요

님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습니까?
전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회 비리를 고발하는 내부고발자들이 사회적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사례.
그래야 깨끗하고 강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라도 저 두사람을 언론,미디어,인터넷 등 이슈화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만들어야
그동안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신천지당에 부역했지만
후회하는 사람들의 증언이 봇물처럼 터져나옵니다.

그 증언들이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최순실 박근혜 우병우 김기춘 신천지 사이비교들의
막강한 세력에 우리 국민들이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되고요.

양심선언이란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저 두 분이 없었다면 이 사건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태블릿의 발견부터 시작된 거지요.

이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환골탈태할 것이라 믿습니다. 제발 좀
abwm 16-12-24 17:25
   
무서울만도 하지. 마티즈, 번개탄,xx,사발면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