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콘크리트라고 불리는 30% 정도 되는 생각을 포기한 노예가 존재한 사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었잖아요. 지금 0.x% 앞섯다고 그정도로 부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반기문 지지율 23%. 노예이길 바라는 23%가 있다 한들, 나머지 77%가 야권후보 지지를 하고있죠. 본격 대선 시작하고 야당 후보 단일화하면, 질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어떻게보면 당연한 거죠
제가 예전부터 언급했던 부분인데 지금의 반박근혜분위기를 절대 친야당 분위기로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임
지금 박근혜 욕하는 보수에 속하는 사람들도 박근혜가 싫은 것이지...보수세력 전체를 등지겠다는 소리가 절대 아님
결국 대선이 임박하면 보수든 진보든 부동층은 결국 다시 집결할수 밖에 없고 선택의 폭이 다양한 야당후보와 달리 보수측은 반기문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오히려 반기문에게 보수표가 집결되는 거
따라서 섣불리 정권교체를 낙관하는 것은 말그대로 섣부른 판단이라는 거
반기문이 새누리당으로 간다면 사실 박근혜 디스카운트 때문에 반기문이 그렇게 무서운 반기문이 아니지만...
반기문이 비박당으로 가고 야당표가 지금처럼 분열된다면 대선에서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따라서 민주당은 어떻게든 경선을 불협화음 없이 잘 마치고 아울러 국민의 당이나 다른 야당측과도 연대하는 모양세를 어떻게든 취해야 승산이 높아진다는 거
특히 최악은 국민의 당이 비박과 합치는 일임
혹자는 국민의 당이 호남당이라 호남사람들은 어차피 야당 찍는다고 국민의 당이 비박과 합쳐봐야 별 시너지 없다고 말하지만 그건 지역구만 봤을 때 이야기고
국민의 당은 지역구는 호남에서만 배출했을지 몰라도 정당 투표는 전국에서 고르게 표를 얻었다는 거(그것도 상당한 득표를 하며)
국민의 당에게 정당지지를 투표한 사람들이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당에게 표를 줬다는 것은 그만큼 새누리나 민주당 둘다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임
따라서 국민의당이 그렇게 무조건 무시하고 생깔수 있는 존재가 절대 아님
반기문이 합류한 비박과 연대한다면 충분히 무서워질수 있는 존재라는 거
제 개인적으로는 반기문+ 비박 VS 문재인이 싸우면 문제인이 이긴다고 보지만
반기문+비박+국민의당 VS 문재인이 되면 오히려 반기문 연합쪽이 더 승산이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