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지지율 추이를 보면 두어달만에 반기문이 문재인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합니다.
그런데 반기문을 제외한 상위 분포 5명이 전부 야당 후보들이라는 재밌는 사실을 알 수가 있죠.
한마디로 여당은 마땅히 내세울 후보가 없는 현실에서 수구분들은 아직 완벽한 출마의사를 내걸지
않은 반기문을 임시 지지후보로 지정합니다, 한마디로 반기문 = 여당의 고정 지지층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는거죠, 그것을 증명하는게 오늘 발표 된 이 설문조사의 결과물이구요.
그리고 잘 보면 이재명의 중도표를 반기문이 가져가고 있다는게 보이는데 이건 비박의 새누리 탈당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죠, 비박을 중도보수라 여기고 반기문이 비박 진영에 합류할 거라는
기대심이 표출 된 움직임입니다, 그런데 그 보폭의 차이는 고작 3%를 넘지 못 합니다.
여기서 친박이 후보를 또 내세우면 반기문을 임시로 지지하는 수구표들은 자연스레 빠지게 될 겁니다.
한마디로 현재 형성 된 반기문 지지율은 맥시멈으로 잠재적으로 급상승 할 가능성은 제로라는 것.
거기에 검증 절차까지 거치면 반기문 지지율은 반토막 나겠죠, 반대로 야당은 문재인과 이재명만
후보단일화 거쳐도 다음 대선은 무난하다는 결론이 나오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