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그게 잠수함이 맞다고 해도
근처에 지나는 잠수함이 침몰 구조 소식을 듣고, 상부로부터 그 지역을 가보고 상황을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고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가, 둘러보고 상부에 보고한거에 불과할 겁니다.
어차피 잠수함엔 구조시설이나 인력도 없고, 혹시나 좀 일찍 아직 배가 물위에 많이 떠잇는 상황이었다면 또 모를까
이미 거의 대부분이 가라앉은 그 상황에선 전문 구조선과 인력장비가 아니고선 힘든 상황이었으니..
그 광경을 둘러보던 잠수함 요원들도 도와줄 방법이 없는 자신들이 안타까웠겠죠.
밑에 글에 보시면 구조 학생이 침몰하고 있는지도 몰랐다는 증언 사진도 나오는데
그말은 큰 충격이 없었다는 소리죠.. 만약 잠수함이 들이받았다면 엄청난 충격에 모를리가 없었을테니요..
잠수함이 맞다고 해도, 지나가는 잠수함이 찍힌걸 가지고, 충돌설이니 뭐니하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요.
충돌한 증거를 대라는건데, 충돌직후의 영상에 찍혔다면 또 몰라도..
침몰시작한지 한참 지난...배의 대부분이 이미 가라앉을정도로 한참 지난 시간의 영상에, 돌아다는게 찍혔다는게
어떻게 충돌 증거가 되는지..
여객선이 침몰한다는 속보에 놀라서, 현장 상황 탐색하러 달려왔던 잠수함은
뜬금없이 그 영상에 찍히는 바람에, 충돌 주범으로 몰린판국이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