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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9 23:33
손석희 사장의 JTBC가 공정성 1위라니 ... 논문표절이 생각나네요
 글쓴이 : hermitoverseas
조회 : 977  

손석희의 석사논문 표절의혹은 한때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지만 손석희와 JTBC는 이에 대해선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이슈화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죠.   JTBC 게시판에서 논문표절만 언급하면 빛의 속도로 삭제됩니다.

성신여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논문표절 의혹이 터지자 잽싸게 교수직을 사퇴하고 JTBC로 도망친 후 지금까지 논문표절에 대해선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하는 JTBC 손석희에 비하면 공개적으로 깨끗이 인정하고 사과하고 학위를 반납한 김혜수는 대단히 용기있는 여장부로 구질구질한 남자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손석희의 논문표절 의혹과 논란이 일어난 그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 보겠습니다.

첫째, 그 당시 한국에서 손석희의 논문표절 의혹이 문제가 되자 다수의 개인 및 단체들이 미네소타 대학에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그게 미네소타 대학내 연구윤리국한테도 알려져서 연구윤리국의 요청으로 대학 당국이 자체적으로 손석희의 논문 표절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 조사를 마친 미네소타 대학이 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대학측이 공표를 거부한 표면적인 이유는 개인 프라이버시지만, 그 당시 한국에서는 큰 이슈이자 논란이었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미네소타 대학의 학문적 신뢰와 명성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판단해서 발표를 거부한 것으로 많은 이들은 보고 있습니다.   표절이 아니라면 공표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인데 공표하지 않는다는 것은 표절이라는 반증이죠.

둘째, 미네소타 대학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표하든 안하든 당사자인 손석희와 지도교수한테는 조사결과가 서면으로 반드시 통보됩니다.   즉, 손석희는 미네소타 대학의 조사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당사자이기 때문에 절대로 모를 수가 없습니다.   대학당국의 조사결과를 통보받고도 지금까지 침묵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조사결과가 표절이기 때문이죠.

상식적으로 ..... 미네소타 대학측의 조사결과가 표절이 아니라면 손석희는 결과를 통보받자 마자 전국민이 다 알 정도로 대대적으로 자랑했을 것이고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언론사, 기자, 개인 및 단체들을 모조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을 것이고 저 역시 즉각 고소당합니다.


academic dishonesty는 논문과 저널에서 표절이나 조작을 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아주 중대하고 심각한 범죄행위로 취급을 받으며 당사자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매장을 당합니다.

황우석을 보시죠.   그리고 연예인 김혜수는 논문표절로 질타당하자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공개사과와 함께 학위를 반납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중대하고 심각한 행위를 저지르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손석희가 놀랍게도 존경받고 신뢰받는 언론인으로 대접받는다는 것은 우리사회에 도덕성 결여와 이중잣대가 뿌리깊이 만연해 있다는 반증이죠.


동일한 사인인데도 불구하고 누구는 매장당하고, 누구는 질타받고 사과와 함께 학위를 반납하고, 누구는 질타나 매장은 커녕 오히려 표절행위를 적극적으로 옹호받으며 신뢰받는 인물로 떠받들여 지고 있으니 .....    황우석과 김혜수같은 사람들만 억울한(?) 피해자가 되어 버리는 황당한 상황인 거죠.

전직 교수로서 논문 표절은 치명적인 흠집이고, 걸핏하면 진실/사실을 운운하는 언론 종사자가 정작 자기 자신의 논문표절에 대해서는 진실/사실을 밝히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것은 엄청난 위선이자 기만이며 이율배반이죠.    만약 나중에 손석희가 정치에 뛰어 든다면 그의 논문표절 문제가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고 그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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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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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6-12-29 23:35
   
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벌써 뜨거운 한낮의 열기가 무더위를 느끼게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위원장님은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위원장님을 뵌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이 약속해주신 사항들은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하나됨과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했던 “2002년 북남 통일축구경기”를 비롯해서 북측의 젊은이들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측 장학생 프로그램”등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천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에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등이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이런 부분들을 협의해가기 위해서 유럽-코리아재단의 평양사무소 설치가 절실하며 재단관계자들의 평양방문이 자유로와질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유럽-코리아재단을 통해서 실천되었던 많은 사업들을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고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로 필요하신 사항들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재단과 북측의 관계기관들이 잘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위원장님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북남이 하나되어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여 위원장님과의 약속한 사항들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또한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2005년 7월 13일

주사공주 박ㄹ혜
     
요요마 16-12-29 23:38
   
ㅎㅎㅎㅎㅎ
커피 마시며 댓글 읽다가 이게 뭔 글인가 싶었는데
세번째 줄 쯤에서 캐치하고 뿜었습니다.

센스굿 이네요.
     
심리 16-12-30 00:40
   
간첩죄
만원사냥 16-12-29 23:37
   
표절의혹 제기자 : 변희재

똥개 16-12-29 23:39
   
ㅎㅎ
hermitoverseas 16-12-29 23:42
   
논문표절이 사실이 아니라면 손석희와 JTBC는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저를 포함한 모든 관련 단체와 사람들을  고소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하나둘셋넷 16-12-29 23:46
   
그정도 깜냥이 안되실거같은데...ㅎㅎ
     
만원사냥 16-12-29 23:49
   
변 희 재 ... 라는 단어가 주는 묵직함이란게 있죠.

변ATM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 여기에 놀아나서 그가 내미는 의혹제기에 넘어갈 정도라면... 신고나 고소의 가치도 못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욱하지도 않아요. ;;; 변 희 재 로는... 윤서인 급이라고나 할까.
     
hermitoverseas 16-12-30 00:03
   
평소처럼 이런저런 되든 안되든 온갖 이유와 구실 및 논리를 들이대면서 반박하셔야 할텐데 .... 손석희 논문표절에 관해선 그런게 없네요  ^.^
암코양이 16-12-29 23:53
   
자야긋따~
5000원 16-12-30 00:05
   
재인용을 인용으로 처리한 걸 표절이라 바득바득 우기는 변듣보 특기ㅎ

최근에도 표창원 논문으로 찌질거리다 버로우 타지 않았었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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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심사한 영국 엑세터대학교대학원의 지도교수가 9일 제자인 표창원 박사에게 이메일을 보내 표절이 아닌 '인용부호 오류'라고 판단하면서 "인용 오류를 수정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박사학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을 실어준 것.

지도교수가 말하는 '인용 오류'라는 건, 쉽게 말해 인용부호인 큰따옴표(" ")를 빠뜨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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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내용은 이해도 못할 놈이 돋보기 들이대면서 밤새 따옴표따위나 한땀한땀 검증 하고 있었을 걸 생각해보니...
그야말로 "찌질스러움" 그자체 ㅎㄷㄷ
wndtlk 16-12-30 02:05
   
한국 사람들은 저작권법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복사본 책을 학교에 가져와도 퇴학조치할 수 있습니다.
표절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대해 보입니다.
Literature Survey부분은 인용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전체적 문맥을 맞춰야 해서 요약하기 때문에 원문의 글을 따옴표로 모두 옮기다보면 모양이 말이 안되고 문맥도 형성이 안됩니다. 그래서 따옴표를 쓰지 않으려면 원문의 내용을 rephrase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언어 능력은 딸리고 게으른 사람들이 적당히 옮겨 적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옴표를 쓰든 rephrase하든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니면 출처는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Literature Survey가 아닌 부분에 남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 처럼 적는 것은 적극적인 표절입니다.
따옴표가 어디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남의 글은 그사람의 창작물인 것이고 따옴표 없이 원래의 문장을 적는 것은 명확한 표절입니다. 유난히 한국의 온문에서 따오표 논쟁이 많은 것은 저작권법에 대한 경시와 위장, 무능,  게으름이 혼합돼 있기 때문이고 질타 받아야 합니다.  더구나 문헌조사도 아닌 다른 본문에 새로운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닌 남의 아이디어를 넣어 자신의 아이디어인 것처럼 하는 것은 보다 적극적인 표절입니다.
표절이 벌 것 아닌 듯이 생각하고 따옴표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hermitoverseas 16-12-30 02:44
   
말씀하신 바로 그 2가지 때문에 김혜수가 표절로 호된 질타를 받고 공개 사과한 후 학위를 반납한겁니다.
그런데도 손석희만 예외적으로 옹호한다는 것은 우리사회의 이중잣대와 도덕성 결여가 심각하다는 거죠.
coooolgu 16-12-30 06:14
   
박사모가 마지막으로 기댈구석이 변희재라니..


스스로 안타깝다고 생각되지 않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