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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9 19:56
구조 않고 도망친 '비겁한' 이벤트사 직원들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894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직후 행사를 주관한 이벤트업체 직원들은 리조트 숙소로 도망치는 등 종적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학생과 경찰 등에 따르면 아수라장인 사고 현장에서 부산외대 학생들이 서로를 구할 때 이벤트업체 직원 12명(사망 1명)중 11명은 리조트 숙소로 피신했다.

이들은 체육관 안에 있다가 붕괴사고가 나자마자 50여m 떨어진 리조트 숙소로 달아났다.

11명 중 일부는 나중에 사고현장 부근에서 간단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지만 조사 직후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등 참사현장을 외면했다.

경주 수사본부 한 관계자는 "붕괴 당시 체육관 안에는 숨진 사회자 최모(43)씨를 포함해 이벤트업체 직원 12명이 있었다"며 "최씨를 제외한 나머지 11명은 탈출한 뒤 리조트 안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동료가 밑에 깔려있는데...지들만 살자고???
 
 
비겁일까요..비정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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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찌크 14-02-19 20:01
   
긴급회의가 있었나 시1벌럼들 인심이나 인정이 없네
게이츠 14-02-19 20:02
   
정상인데요.. 구하러 들어가는게 오히려 비정상임.. 이런걸로 좀 까지 맙시다.. 에휴
신호좀보고 14-02-19 20:02
   
비겁도 비정도 아니고 지극히 당연한 행동일뿐.
엘더스 14-02-19 20:02
   
근데 실제 사고 상황에서 나선다는게 쉬운일이 절대 아니기에 뭐라 할순 없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남일이라고 쉽게 말할수도 있지만 작은 사고에서도 움츠려지거든요
게이츠 14-02-19 20:02
   
이벤트 업체도 저기 무너진 건물 회사랑  전혀 별개의 사람들이죠..
뚜르게녜프 14-02-19 20:03
   
구하러 들어가기 힘들죠 ㅜㅜ 그들도 무서웠을텐데

어찌보면 이벤트 회사 사람들도 피해자인데..
메론TV 14-02-19 20:04
   
이걸 욕할이유는 없죠
게이츠 14-02-19 20:04
   
이벤트 업체 ==> 건물 관련 직원 아님...

이거 착각 하시는 분들 있을 까바.. 저 사람들은 대학생들이 돈주고 부른 사람들...
구라백작 14-02-19 20:04
   
그 무었도 아니에요.. 그냥 생존본능일뿐..
ㅇㅖ 로.. 그 배 침몰사건에서 생존자가 다른사람의 가방을 빼앗아서 몸을 지탱해서 살았고
빼앗긴 사람은 죽었다고 하는데.. 이건 범죄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멀티탭 14-02-19 20:05
   
별걸 다 까네...
그렇게 14-02-19 20:06
   
500명 넘는 학생들은 전부 머했데? 좀 이런글좀 적지마시죠... 피하는게 정상적인것임.
이게 일반적으로 의협심으로 해결될 사고가 아님요~!
엘더스 14-02-19 20:06
   
이들은 체육관 안에 있다가 붕괴사고가 나자마자 50여m 떨어진 리조트 숙소로 달아났다
============
숙소로 달아났다가 아니라 피신했다라고 해야 정상인데 기자가 너무 막나가네요
     
신호좀보고 14-02-19 20:08
   
의도성이 다분한 기사죠.
에찌크 14-02-19 20:07
   
그렇다고 총알 빗발쳐서 언제 쳐맞아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도 아니고
이미 깔아뭉개졌고, 추가 붕괴 우려도 없는 샌드위치 판넬 그까짓거 두려워서
사람이 허우적대면서 구해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었을텐데
메뉴얼대로 정상적(?)으로 숙소로 피신..ㅅㅂ
일본놈들 보고 있는 거 같네요....
유어마인 14-02-19 20:11
   
행사 주관했던 사람들이라던데 너무 나몰라 하는것도 정상적인거 같지가 않음

사고현상 이미 상황 종료됐는데도 숙소에서 짱박혀 있다는 거잖아요 행사 주관자들이
     
멀티탭 14-02-19 20:14
   
초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입니다
학생회서 기획해서 주관하는거지
그 책임을 이벤트회사 직원에게 묻습니까?

총학이 선생님 말 듣는 삐약삐약 병아리가 아닙니다
          
유어마인 14-02-19 20:16
   
사고이후 성인이라도 정신이 없을수 있죠

행사주관했던 사람들이 기본안전수칙정도는 관리 처우할수 있는겁니다.

무슨 삐약삐약 병아리 드립은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호좀보고 14-02-19 20:15
   
행사 주관자는 학생회죠 --;; 저양반들은 돈받고 행사 진행하러 온거고. 안전요령이나 대피등에 관한 책임은 리조트측에 있지 이벤트회사에게 있는게 아니죠.
          
유어마인 14-02-19 20:19
   
리조트측이 사고후 바로 대처가 안됐으니 현장에 있던 이벤트 주최측에서

좀더 신속하게 응급처리할수 있지 않았냐 뭐 그런얘깁니다.

이후에 리조트측에서 책임지는건 뭐 당연한거구요
               
신호좀보고 14-02-19 20:22
   
그들도 피해자일뿐인데 대피 후 구조활동 안 했다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는건 좀 ;
이벤트사 측에서 어떻게 신속한 응급처리를 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전문적인 대피교육이나 재난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고 있지도 않을터이고 건물의 비상구 위치나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것도 아닌데.
                    
유어마인 14-02-19 20:23
   
구조활동이라고 지칭한건 아니죠.

살아서 대피한 피해학생들에 대한 차후처우에 대한 거일수도 있고, 너무 나몰라라 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그부분에 대해 꼬집은거구요

구조활동이라고 말하진 않았는데요?
                         
신호좀보고 14-02-19 20:29
   
그 차후처우라는게 뭘 어떻게 해야 되냐는 거죠. 왜 이벤트사에 의무를 부여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갑작스런 재난의 피해자일 뿐이죠. 님이 말하는 신속한 응급처리를 했다면 훌륭하다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그들이 비정상적이라 볼 수는 없죠.
패널 14-02-19 20:15
   
앞에분들이 언급했다시피..생존본능이에요...

하지만 그때 같이 참석해 가까스로 탈출해 학우들 사고를 먼저 119에 알리고..
부상자를 바깥쪽으로 빼내는등...했던 한 학생의 인터뷰가...왠지 오버랩되면서..

직원들이 거북살스럽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강요하지않습니다..단순히 제 마음이 그렇다는겁니다..ㅉㅉ)
뉴넥서스 14-02-19 20:54
   
이벤트회사가 맡은 역할의 범위가 어떤한지를 알수없으니(예를들어 기획부터 대관, 이동, 운영 전부인지 단순히 행사진행만인지 등)
이러쿵 저러쿵 섣불리 말하는것이 조심스러운 건 맞지만,

같은 소속직원도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직접 구하지는 못하겠지만 책임자 한두명이라도 학생회와 협의하여 사람들 피신시키고
구조대의 사태수습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의뢰인에게나 명색이 회사인 입장에서나 떳떳할거 같군요.

저 기사의 내용이 100% 사실이라면 개인적으론 저런 업체에 일을 안 맡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