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연행이라 함은 국가 공권력이 민간인을 어떤 목적으로 잡아가는 행위를 말합니다.
사실 일본은 지난 위안부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군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시인했고, 따라서 사죄를 했죠.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에 관여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 아베 내각 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갖고 상처입은 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사죄를 표명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유독 일본이 집착하는 것이 "강제연행"입니다. 강제연행을 한 증거가 없다는 거죠. 군이 관여했지만 위안부를 운영하거나 인력충원은 브로커가 했으니 강제연행은 없다는 논리입니다.
한국인들이 여기서 잘 대응해야 하는건 강제연행이니 이런거에 말려들지 말라는 겁니다. 왜냐면 물타기니까요. 직업선택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와 같은 인간의 자유권과 기본권을 침해하고 성매매를 강요해서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게 논점의 대상이 되야합니다.
일본이 그럼에도 '강제연행'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강제연행은 없었다"라는 주장을 함으로써 강제성이 없어보이게 물타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저 밑에 어떤 분이 "강제동원"이 아니라고 말을 하면서 직업사기와 관련된 것도 브로커가 사기친거니 강제동원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것은 그냥 일본정부의 주장을 앵무새 같이 되풀이 하는 거죠.
지금까지 알려진 위안소 내의 운영이 전부 브로커가 한 짓이고, 군은 이용만 했으니 따라서 정부책임은 없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애초에 일본정부가 인정한 사실마저 부정하는 꼴이 되죠.
아무튼 결론은.. 물타기 당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