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7-01-13 15:43
밑에 글에 좀 그림과 내용이 짤렸다고 뭐라고 하신분이 계셔서
 글쓴이 : 활인검심
조회 : 556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036932

찾아봤습니다

가생이에 올라온건

내용이 좀 잘렸더군요


그래서 그걸로 막 뭐라고 하신분 있는데

분명 박정희때 부터 지역감정 본격 이용하기 시작한거 맞고요

복집사건이 박정희 때란 이야긴 없습니다



그냥 가생이 닷컴에서 봤던거 같아서 그걸 찾아서 확인 안하고 올린 제 잘못도 크지만요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Search your feelings, you know it to be true!
(진실을 받아들이거라, 너도 이것이 진실이라는 걸 이미 느끼고 있지 않느냐!)

- Darth Vader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모니터회원 17-01-13 15:55
   
네 원본에는 모두 잘 설명되어 있네요.
역시 아까 글이 잘렸던 것이었네요.

전 위 내용이 맞다고 초반에 분명히 써놨었어요.
다만 내용이 박정희 정권에서 이어지다가 갑자기 '초원복집사건'으로 넘어가
시대가 달라져 의문점을 말씀 드렸던 겁니다.

김기춘은 박정희 정권때 발탁된 인물이죠.
대표적인 악행이 유신헌법 초안을 작성한 두명중 하나입니다.
활인검심 17-01-13 16:03
   
여기에 제 생각을 말하자면 경남 경북지방이 발전된건 사실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 수출로 먹고 살던 시절이라 딱히 그쪽에 특혜를 준게 아니라 동남해안을 개발 할 수 밖에 없던거였죠...
근데 예외가 있다면 구미! 박정희 대통령 고향이라 여긴 특혜가 맞을겁니다. 원래 공업하기 좋은데는 바다나 큰 강을 끼고 공장에 기계에 열을 식힐 공업 용수가 필요한 곳... 그리고 교통이 편한 곳이어야 하는데 낙동강 지류라곤 해도 너무 내륙이고 원래는 산에 둘러싸여 개발에 그다지 좋은데가 아닌데 박정희가 고향이라 밀어줬죠...
아마 그 때문에 지금 구미에선 대기업들이 빠지고 있는것으로 압니다. 울산 포항 부산 마산 창원같은데는 공장때문에 살기 어렵다고 구미처럼 뭐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안빠지는데 말이죠...
암튼 박정희가 대통령이라지만 동남해안권 1차 국토개발을 다 지정할 순 없었을 겁니다. 생각없이 구미 하나를 발전시킨건데 김기춘들이 경상도 전체를 박정희 대통령이 특혜를 줬다 라며 전라도와 차별한다는 결과를 만들어내 이꼴을 낸거죠.
     
모니터회원 17-01-13 16:20
   
그 논리라면 전남 해안가가 발달하지 못한것이 설명되지 않아요.
목포나 군산, 태안등도 공장이 들어서기 좋은 곳이었죠.

경부고속도로 자체가 지역편중을 더욱 심화시킨겁니다.
당시 공부고속도로 건설 반대측 주장을 보면 한쪽만 건설해서 반대한게 더 커요.
당시에도 그렇게 한쪽만 연결되면 지역편중이 심할꺼라고 반대한겁니다.
http://blog.ohmynews.com/cjc4u/324885
[“한편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불균등발전을 가져온다고 주장한 논객으로는 당시 건설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김대중이 단연 돋보였다. 그도 고속도로 건설 자체는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랑과 긍지를 느낄 일이라고 보았다. 그럼에도 그는 1967년의 제62회 국회 건설위원회에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한마디로 ‘머리보다 다리가 크고 양팔과 오른쪽 다리가 말라버린 기형아 같은 건설’이라고 규정했다. 그 의미는 두말할 나위없이 영남 지역으로의 교통망 집중이 강원‧호남과의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것이었다.]

같은 입지조건이라면 경상도부터 밀어줬다가 맞는 얘기입니다.
          
활인검심 17-01-13 16:27
   
그냥은 안되요... 큰 컨테이너선도 들어올 수심이 깊고 물쌀이 세지 않은 곳이어야 합니다. 서해는 찾기가좀 힘들어요. 실제 군산에 산업단지의 실패는 수심이 얕아서 큰배를 맘대로 댈 수 없어서가 가장 큽니다. 미국 일본쪽을 상대하던 시절엔 당연히 그쪽이었고 요즘 중국과 동남아를 겨냥하느라 동탄 화성 파주 천안아산 탕정 평택에 고덕등 3차 국토종합 개발 계획인 서해안 시대의 개발이 요즘 빛을발하고 있습니다. 전라도는 사실 우리나라의 최고 식량 창고라 그동안 개발을 미뤘지만 요즘 쌀이 남아돌고 식량 문제를 전과 달리 여러 방면을로 해결 하게 됨에 따라 전라도도 앞으로 10년이면 빛을 볼겁니다. 다만... 새만금이란거 하나가 워낙 거대해 전북의 발전을 막고 있는데 전북은 모르지만 전남은 광양제철도 있고요 광양 여수 순천 라인은 가서 돈자랑하면 안되는 지역이라 부를 정도입니다.
          
활인검심 17-01-13 16:46
   
뭐 박정희 시절 개발을  전라도를 빼고 해야 하는 이유중 가장 큰건 당시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우리나라 최고의 식량창고를 메우고 공장을 짓겠습니까? 아니면 먹을거 적에 나오는 토지에 공장을 짓겠습니까? 먹고 사는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에선 어떻게 결론 내리겠나요?
사실 박정희 시절에 결정되었다 뿐이지 박정희가 공업단지 부지 선정을 결정한 것도 아니고요...
바오바 17-01-13 16:11
   
초창기에 선거에선 지역감정이 없이 고루게 나왔습니다 전라도에서 박정희 많이 밀어준것도사실이고 ..
하지만 시 발점은 경남 경북만 밀어주고 호남홀대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

박정희 머리가 아픕니다  호남민심도 나쁘지 않지만  시민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경상도를 지원하기로 하고
호남을 버립니다 지역주의는 그렇게시작이 되었습니다  김대중을 빌미로 호남을 배척하기 시작합니다
경상도에 대대적인 짜라시를 뿌리고  선동하여  호남을 배척하고  나중에 그사실을 알게된 호남이 더이상
표를 주지않게 됩니다 .. 지역감정을 유발하게 된것도 박정희이고  심화시켜 틀어지게 만든것도 박정희입니다
     
활인검심 17-01-13 16:53
   
국토 종합개발계획 전에는 부산 빼고 경상도 지역이 전라도 보다 인구가 압도적이진 않았을 겁니다. 결정엔 이유가 있어요... 박정희가 내린 결정이 아니라 경제 학자들이 내려 준거겠죠.
          
바오바 17-01-13 17:09
   
1975년 기준으로 경상도 인구수 전체인구수 30프로  전라도 18프로 나오네요 ..

중요한건 지역주의 조장한건 박정희 ....................... 맞습니다 .
               
활인검심 17-01-13 17:17
   
1975년이면 벌써 경부 고속도로 놔지고 국토종합개발 계획 1차가 시작된 이후네요
애초에 경부고속도로 놓으면서 토목공사 하느라 일자리 찾아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와 경상도로 빠진 이후고요...

중요한건 바오바님 말씀대로        지역주의 조장한건 박정희          맞습니다
                    
바오바 17-01-13 17:23
   
그전에도 확실히 더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1966년도 경상도 31프로 전라도 22프로 

님말처럼 압도적으로 많은건 아니지만  원래 더 많았던것도 사실 ..+ 지 고향 더밀어준것도

사실 .. 지역주의 조장하고 민주주의 후퇴시킨것도 사실 ...
활인검심 17-01-13 16:16
   
걱정인건 지금 야권이 정권 잡을거 같은 이시기에 그동안 국토종합개발 계획에 따라 슬슬 전라도 쪽도 빛을 볼때가 맞아 떨어진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걸 막아야 하는건 아닌데 실제 국토계발 계획을 잘 모르면 지역감정에 이용하기 딱 좋습니다. 사실 세종시도 그렇고 이것도 박정희 때 잡은 계획인데 나라에 개발 계획은 특별히 지역주의에 따른게 아닙니다. 그때 그때 필요한거 하고 상황에 따라 변화는 하죠. 여기서 중요한건 자기가 중심을 잡고 자신의 지역 개발이다 뭐다 같은거에 휘둘리지말고 소신껏 여당이든 야당이든 좋은 사람 뽑아야 한다는 겁니다.
비좀와라 17-01-13 17:34
   
활인검심님...

올리신 글을 말한 사람의 다른 글을 보셨나요?

다른 글에서 그 사람은 이황를 아주 칭송하고 거의 신격화를 합니다.

이황을 비난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근세조선의 지배층은 서인이라 당연히 양반의 대부분은 기호지방 사람 이었는데 근세조선 내내 소수자로 있던 남인을 마치 양반의 본가마냥 말하더군요.

이 것은 역사왜곡인데 남인의 본 고장이 안동입니다. 결국 저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경상도 사람들이 잘 났다란 말이죠. 그러니 경상도 사람들이 무슨 행동을 하던 비난하지 말라는 말의 떡밥을 던져놓은 것이 님이 올리신 지역감정 유발하지 말라는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