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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16 17:29
기막히는 오늘자 조선일보
 글쓴이 : 혼슈상륙
조회 : 1,349  



"한국 민주주의에서는 국민이 분노한 神이다
(In Korean democracy, the people are a wrathful god)"

미국의 격월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에 기재된 글.

작성자는 주한외신기자클럽 회장을 지내고 35년 동안 한국에 거주해온 영국인 '마이클 브린'

참고로 부인은 한국인이라고 함.







마이클 브린씨는 “탄핵 중대 사유로 ‘세월호 사고’를 따지는 건 내게는 좀 이상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기자와의 문답 중 하나


Q '광장 민주주의'야말로 국민의 의사가 적극 반영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본질에 더 다가선 것이 아닌가?

A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민심은 시간이 흐르면 바뀔 수 있다. 
항상 옳은 게 아니다. 
예수도 민심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렸다.  
지금처럼 복잡하고 전문화된 사회에서는 민심으로만 결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도자는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만, 국가 운영을 위해 민심의 요구와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공정한 원칙과 법 제도가 민심에 흔들려서도 안 된다. 
대부분 민주국가에서는 이를 수용하고받아들인다."

























?????????

















































박 대통령 변호인단 (어버이연합 법률고문)
 
서석구 변호사

서석구, 박근혜를 위한 간절한 기도(?)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대통령(박근혜)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가운데, 피청구인측 서석구 변호사가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다수결로 통과됐음을 강조하는데, 
소크라테스는 사형선고를 받고, 예수는 군중재판으로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의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에 의한 민주주의는 위험하다."























조선일보야 정신차려라...;;
무슨 생각으로 저런 인터뷰를 한거니?
박ㄹ혜 옹호는 하고 싶고, 대놓고는 못하겠고...
그래서 외국인의 입을 빌린건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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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원래 17-01-16 17:37
   
별 틀린말은 아님.. 의도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러나 2천년전의 시민의식하고 지금하고 비교할 것은 못 되고..
국민은 똑똑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할 것이고, 무식하고 관심없는 개돼지가 되면 그네같은 독재자를 선출하는 거죠~~
     
혼슈상륙 17-01-16 17:40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는 요지는 잘 알겠는데,
저 예수 발언에서 너무 오버랩되더라고요...
jame 17-01-16 17:44
   
ㅋㅋㅋㅋㅋㅋ
저런 생각을 하는 부류가 의외로 많음. 특히 좀 배웠다는 인간들이 더 심하고.

막상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전혀 다른 상황이고 결과를 보여줌에도
그냥 사람들이 모였다 = 집단광기, 군중심리 요거 하나만 진실이고 나머지는 생각도 하지 않음.
그럼 현 상황이 촛불없이 어떻게 돌아갔을 것 같으냐고 물어보면 개소리만하지.
말좀해도 17-01-16 17:45
   
저 말들이 주옥같이 좋은 말일 수 있으나 최소한 부역자들에게 적용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멍게말미잘 17-01-16 17:46
   
별거없음
국민들도 그만큼 성숙하면 된다 이말임
쉐어드362 17-01-16 17:51
   
외국 기자라고 무조건 중립적 시각이라고 단정 지울순 없겠죠
외국기자들 중에도 서석구나 변희재 같은 놈들도 존재할테니까요 ㅋ
그리고 명백한 범죄자에게 예수로 물타기하지좀 말고
모니터회원 17-01-16 18:50
   
따지고 들어가면 저 주장도 잘못된 주장이죠.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고 로마총독이 지배하던 시절이었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379683&cid=50762&categoryId=51369)

그럼 예수를 사형에 처하라고 움직인 군중들은 어느나라의 백성일까요?
일제시대처럼 로마에 부역하던 백성일 가능성이 높죠.

즉 예수의 재판과 상황이 같으려면 일제시대 독립운동가가 잡혀서 일제 부역자들에 의해
사형당했다는 상황 정도는 되어야 비유가 적절해짐.

그때와 지금이 같을까요? 지금이 일제시대도 아니고...
2000년전 상황도 맞지않는 비유를 가져다 어거지로 붙이니...
헬로가생 17-01-16 21:52
   
예수를 죽인 그 군중이 박사모여.
영혼의한타 17-01-17 00:18
   
저건 원론적인 말이에요.
민주주의의 맹점을 말하고 있는 거고 그리 틀린 말은 아니죠.

다만 그게 지금의 이 사태에 해당 사항이 안될 뿐.
누가봐도 명백하게 민주주의를 유린한 두 사람이니 달게 벌 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