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녹색성장 어젠다를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의 대권행보 지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경험을 살려달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반 전 총장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이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을 예방했다. 약 40여분간 독대로 진행된 이날 회동에서 이 전 대통령은 반 전 총장의 10년간의 활동 내용에 대해 청취하고 "그 경험을 살려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v.media.daum.net/v/20170119171004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