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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1 04:08
“트랙터 이어 방송차”, ‘박근혜 퇴진’
 글쓴이 : samanto..
조회 : 962  


‘박근혜 퇴진’ 150대 방송차 서울 상경 중 경찰 막혀

20일 오후 3시40분경 경찰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숙박장소로 이동하려는 건설노조 방송차량의 이동을 가로막았다.

20일 오후 3시40분경 경찰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숙박장소로 이동하려는 건설노조 방송차량의 이동을 가로막았다.ⓒ건설노조 제공

박근혜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150여대 건설노조 방송차량 행진을 경찰이 가로막아 대치상황이 밤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40분경 경찰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숙박장소로 이동하려는 건설노조 방송차량의 이동을 가로막았다. 건설노조는 "경찰은 깃발과 현수막 등을 이유로 차량 이동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 방송차량에는 '박근혜 즉각 구속!',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하라',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 및 현수막이 달렸다. 건설노조는 "차량에 설치된 깃발과 현수막 등은 노조가 집회 시 늘 사용하던 홍보물"이라며 "경찰은 깃발을 핑계로 노동자의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건설노조 '박근혜퇴진 건설노동자 투쟁 실천단'은 이날 오후 2시경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조는 박근혜 퇴진과 건설산업 적폐 청산 및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전국에서 150여대의 방송차와 400명에 가까운 조합원들이 모였다. 이날 계획대로라면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이근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서울로 상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찰의 방송차량의 이동을 막으면서 차질을 빗게 됐다.

대치상황이 밤늦게까지 진행되면서, 노조는 세종시 정부청사 주차장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민중대회에 맞춰 서울로 상경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집회에서 "삼성은 안전관리비를 누수하고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낸 204억원을 미르·케이스포츠재단 등에 기업출연했다"며 "국정농단세력이 건설노동자들의 목숨값, 노동의 대가를 검은 돈으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체불과 산재 때문에 건설노동자의 눈에 피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며 "반면 김기춘, 우병우, 황교안 등 공안검사들이 득실한 박근혜 정부는 불법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건설노동자들을 잡아 가두기 바빴다"고 성토했다.

20일 오후 3시40분경 경찰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숙박장소로 이동하려는 건설노조 방송차량의 이동을 가로막았다.
20일 오후 3시40분경 경찰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숙박장소로 이동하려는 건설노조 방송차량의 이동을 가로막았다.ⓒ건설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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