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가 강원도 사투리로 미꾸라지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왕종개는 큰미꾸라지를 말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 왕종개 즉 큰미꾸라지를 다른 말로 기름장어라고 한다더군요.
작은 미꾸라지와 달리 장어처럼 엄청 미끄러워서 잡기가 힘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작은 미꾸라지보다 더 미끌미끌해서 잡기 어려운 왕종개 즉 기름장어..
법꾸라지 김기춘, 우병우가 있다면
외교꾸라지 기름장어님이 전국을 돌아다니시네요..
강력한 정치력은 눈에 띄지 않는데 왕종개라서 이리저리 잘 빠져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정치권에서 이용당하다가 팽당하지나 않을까...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