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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1 23:18
이른바 '주사파 극좌'란?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844  

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죽자 이 땅에서 독재는 사라지는듯 했습니다.

국가 비상사태를 빌미로 전두환이 다시 독재 정권을 열자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반정부 성향을 지니는 인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광주 사태까지 겹치자 대학생들의 정부에 대한 회의는 그 깊이를 더해만 갔다.

이 사태를 주시하던 북한의 정보 집단은 이런 반정부 성향을 이용해 남남갈등을 조장하고 간첩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모략해 '주체 사상'을 이들에게 주입시키기로 한다.

실제로 간첩들에 의해 간첩이 남한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점조직으로 활동하며 학생활동에 가담하는 학생들을 포섭해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그 학생이 또한 점조직으로 움직이며 대학생들에게 이를 널리 파생시킨다.

그결과 80년대 후반에는 대학생들의 학생 운동 기저에 북의 '주체 사상'이 사상적 기반으로 작용하였고,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며 학교 내에서도 끊임 없이 집회나 시위를 자행해 대학 학과 운영을 파행적으로 이끌게 한다.

이들의 학교 내외의 시위는 마치 무산계급에 의한 계급투쟁처럼, 혹은 사회주의가 말하는 그런 투쟁처럼 진행되었고 북에서는 간첩을 기르는 방식으로 고문을 이기는 법, 재판을 회피하는 법 등까지 이들에게 가르치게 됩니다.

날로 조직화가 심화되던 학생 운동은 독재의 청산으로 시들해졌고, 명분을 잃은 학생운동은 폭력 지향적, 반정부적으로 진행되며 97년 한양대에서 있었던 한총련 사태를 기점으로 거의 해산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럼에도 지하에서 마치 교회에서 목회를 하듯 한총련 주체사상파들이 주체사상을 대를 이어 전파하는 행위는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사파 학생들은 김일성의 죽음과 북한 실상에 대한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거짓이었음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주체사상을 폐기하지만 일부 극성 주사파들은 자신의 끝까지 남아 이른바 진보 진영의 정치적 브레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사실 진보 세력들은 특징상 잘 집단화되지 못 합니다. 이해 충돌이 있을 경우 모였던 집단들로 해체되거나 분열되기 쉽습니다.

이를 이용해 주사파들은 자신들의 결집력을 동원해 진보 세력 기저에서 활동하며 진보 세력들이 결집하는데 역할하고 진보 세력이 결집하면 숨겨 왔던 발톱을 드러내 진보 집단을 주체 사상화 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진보 진영을 좀 먹는 이런 주사파들은 현재 극히 일부지만 이들이 끼치는 영향력은 결코 적다고 할 수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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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xhtm 17-02-11 23:31
   
뉴라이트 중에도 주사파 출신 많음
     
흑룡야구 17-02-11 23:33
   
문제는 80년대 대학 운동 한 사람치고 주체 사상 안 접한 사람이 없고, 이들 중 대부분이 전향을 했는데 전향을 했는지 안 했는지 구분하기도 힘들죠.

그래서 진짜 주사파가 암적 존재인 것입니다.
     
김씨18호 17-02-12 07:25
   
많은 정도가 아니죠.

원래 뉴라이트라는 애들이 돌대가리들이라, 걔들 논리적 기반은

다 nl중에서도 주사파 애들이 담당했습니다. 그걸 복사하듯이 외워서 까부는게

일베에서 글좀 쓴다는 애들이구요
심플 17-02-11 23:58
   
그 암적존재들이 기득권을 차지하고 사회 곳곳에 또아리를 틀고서는 열심히 분탕질을 치고 있자나요.
없는데가 없죠,

국회에도 언론에도 법조계에도 촛불에도
그러니,
 이 나라가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요,  ㅠ    오죽햇으면~~~~~

 태극기들이 나섰을까요.
     
흑룡야구 17-02-12 00:01
   
80년대 학생 운동 했다고 모두 주사파로 볼 수는 없죠.

이시대에 주사파를 사상적 기반으로 하는 사람들은 정신병자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적죠.

하지만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그런 사람이 주체 사상으로 물든 것일 수도 있으나 오히려 조직을 이용해 자신의 입신양명을 추구하는 사람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초콜릿건빵 17-02-12 00:12
   
입을 삐뚤어졌어요. 말은 바로해야죠.
태극기가 아니라 알바들이죠.
초콜릿건빵 17-02-12 00:09
   
보수 10년동안 보수는 민생이 아닌 기득권유지뿐이었죠.

진보의 분열과 해체는 그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이 일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거지요.

주체사상이라 하는데...  작금의 주체사상은 미국의 도움 없이 자주국방이라는 말도 주체사상으로 엮어버리죠.
자주국방도 주체사상인가요?
     
흑룡야구 17-02-12 00:15
   
저는 그런 말을 안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진보적 정책 결정에 매우 극소수인 주사파들의 입김이 들어 갈 수도 있는 것이 문제겠죠.

저는 좌도 우도 아닌 입장에서

자주국방보다 실리 국방을 추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미국을 이용하자는 것이죠.

보수들은 이 말 하면 마치 조선시대 사대주의자들처럼 어떻게 우리가 지금이 있는데 미국을 이용하는가? 미국 없이는 우리도 없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고

자주국방 하자는 사람은 어떠한 돈이 들더라도 제국주의 사슬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자주국방해야 한다고 하죠.

그럼 미국 정도의 국방비 증액을 해야하는데 당장 세금 배로 내실 의향이 있는지 의문이죠.


저는 이렇게 봅니다. 바로 아랫글도 있지만 우리나라에 매우 소수인 주사파와 기득권을 형성한 친일파들의 잔존들이 우리나라의 현실을 좀먹는다고 봅니다.

좌우를 떠나서 현실과 합리를 봐야하는데 극소수들이 사상을 들면서 좌우 편가르기를 하고 현실을 바꿀 수 없게 하니까요.
     
흑룡야구 17-02-12 00:17
   
솔직히 바로 아랫글도 있는데 이 글에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 이 곳은 보수적인 성향이 큰 것 같습니다.

중도라든지 사실을 보는 사람은 적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그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대중이 벌써 스스로를 편을 갈라 사고하니 그를 이용해 배 불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초콜릿건빵 17-02-12 00:32
   
극소수들이 편가르기를 한다니요.
작금에서 좌파 빨갱이타령으로 국론을 분영하는 게 극소수라라고 부여지나요?
               
흑룡야구 17-02-12 00:34
   
소수는 맞죠, 권력을 가진 분탕치는 소수.
코리아헌터 17-02-12 00:39
   
박정희 때 보다 더 극심해진 전두환정권의 민주화 탄압의 결과가 주사파의 등장입니다.
젊은이들은 절망하다 못해 이땅을 떠나는 사람들을 부러워했고
한국에 남아있는 자들은 두가지 선택을 해야만 했죠.
정치에 무관심한 척 해야하는 우파와 정치에 관심을 가진 좌파로 젊은이들은 양분 되었고
지하에서 정치를 논 하다보니 자연스레 주사파의 사상이 전파된 것입니다.

그 이후 한국사회가 민주화가 되면서 주사파는 사라집니다.
결국 박정희 딸이 정권을 잡은 후 통제와 억압의 결과가 지금의 결과를 낳은 것이고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는 정권의 말로를 보며 피식 웃음을....

주사파의 친구는 박근혜,김기춘,우병우 ,그리고 새누리 일부 의원 같은 쓰레기부류들이죠.
털게 17-02-12 00:45
   
전두환 집권 시대가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시간 이였습니다.
농경문화에서 산업화 시대로 넘어가면서 갖추어야할 사고방식.행동양식이 있드시
산업화 시대을 벗어날 때의 갖추어야할 소양을 배양해야 할 시기였습니다.

우리도 아직도 구시대의 국가주의 등이 보수의 최고의 가치다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좌.우파적 국가주의.민족주의.전체주의가 만연할 때가 언제 일 까여.
개인의 자유을 상당부분이 무시되며 타아을  짖밣을 시대죠.대 혼란기 입니다
그 대혼란을 가져온 이념을 지금도 유지하겠다?
유럽 같은 경우는 이들 사상을 대부분 떨처냈고 동북아 국가보다 앞서 있다고 봐야합니다.
일본을 보십시요. 구시대적 잔재가 기타 선진국 대열에 있는 국가들 중에 탑일 겁니다.
반대진영에선 중국.이 둘 국가에 쌓여 있다고 해서 같이 맞대응한다.우리는 필패합니다.
구시대의 잔재을 청산하는게 우리의 번영의 길이죠.
박근혜 일당을 어떻게해서든 몰아내야하는게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벤호건 17-02-12 00:47
   
딱 공안정국을 이끌던 인간들의 논리네요.
저도 80년대 대학에서 돌 좀 던져봤습니다만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믿는다는게 놀랍기만 하군요.
     
흑룡야구 17-02-12 00:54
   
다시 한 번 글을 읽어 보십시오. 학생 운동 모두를 주사파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coooolgu 17-02-12 01:08
   
다시 읽어봐도 극히 일부를 제외한 모두를 주사파로 취급하고 있구만

님은 딱 전두환 정권시절이었으면 전두환에게 상장받았을 분입니다.
               
흑룡야구 17-02-12 01:09
   
헐, 일부가 여러 무리들에 박혀서 집단을 뒤흔다고 했는데요?

보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sangun92 17-02-12 02:42
   
실제로 간첩들에 의해 간첩이 남한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점조직으로 활동하며 학생활동에 가담하는 학생들을 포섭해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그 학생이 또한 점조직으로 움직이며 대학생들에게 이를 널리 파생시킨다.

==> 학생들 사이에 이른 바 주사파가 발생한 것은
<간첩들이 학생들을 포섭해> 주체 사상을 가르치고
간첩에 의해 교육받은 학생들이 점조직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널리 파생시켰기 떄문이다?

이런 글을 쓴 사람은 1970-80년대에 대학을 다녀 봤나?
박정희의 유신정권 - 전두환의 군사 정권 당시의 공안 정부가 만들어낸 선전 선동을 그대로 다 믿겠네?
그 당시에 체포됐다는 간첩들도 다 실상이라고 믿고?
개들의침묵 17-02-12 07:13
   
현재 촛불집회를 통진당 문제 등 일부문제를 트집삼아 불순세력이 주도한다고 전체를 폄하한다.
과거 민주화운동을 주사파 등 일부 세력의 사상성을 트집삼아 공산화가 목적이었다고 전체를 매도한다.

두 경우의 관점이 별 차이점이 없어 보이네요.
제가 그 당시를 추억한다면 독재타도를 위해 거리로 나간것 이외의 다른 기억은 없습니다.
힉스 17-02-13 18:53
   
북한 넘어가서 주체사상탑에 사인하고온 박근혜, 그리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박사모. 대놓고 모습을 드러낸 원조 종북 빨갱이들 놔두고 이제는 거의 흐지부지된 구시대 학생시절을 지금 뭐하러 조명하시는지..ㅋㅋ
큰 거물 종북이 지금 떡하니 청와대에 앉아 있구만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