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가 왜요?
이재명이 할짓없고 뇌가 텅텅 빈 사람이라 사드 재검토 이야기를 하는걸까요?
사드는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이고 이게 우리 영토 국민 지키는거랑 별 상관 없다는건
이미 다 아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주한미군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고.
그럼 미국영토 지키는 무기니까 미국의 경제군사 식민지이자 따까리인 한국이
당연히 미국을 위해 미국영토방위에 앞장서야한다?
아니면 중국 깝치는게 재수없으니까 그거 꼬시라고 사드 배치해야한다?
북한이 우릴 타격하려면 싸고 좋은 미사일들 널렸어요. 사드로 해결 못하는 그런거요.
진심으로 북한의 미사일 전력이 두려우면 그에 직접 대응하는 한국형요격체계에
돈 투자하면 됩니다.
주장을 하려면 좀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하세요.
아니면 골빈소리 한다고 놀림받아요.
트럼프 ㅋㅋ 그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그러니까 나도 그래도 돼는 위험하긴 하죠.
사드는 지금 이리저리 문제가 많습니다.
중국에 밀려서 사드를 철회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고요.
중국과의 협상, 미국과의 협상, 모두 줄다리기 잘해야죠.
얻을건 얻고 줄건 주고.
그 줄다리기 외교의 결과로 사드의 철회가 누구의 내정간섭에 의해 행해 졌다고 하는 오해의 소지가 없게.
그리고 사드 배치의 철회가 아닌 유보로 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을 바랍니다.
트럼프가 그러니까 나도 그럴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건 분명합니다. 오히려 우리에겐 유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중국에 밀려 사드를 철회하나 미국의 압력에 사드를 배치하나 결국은 똑같습니다. 오해는 이미 어차피 어느한쪽에 만들게 되어 있어요. 중요한건 자신의 원칙을 분명히 밝히는 것입니다. 한국이 매번 이 부분에 계속해서 간이 작았기 때문에 미국이 매번 장난을 치는 것입니다.
중국에 밀려 사드를 철회한게 마음에 안드시면 중국어선이나 기타 다른문제에 대해서 중국에 대해 보다 강경하게 나서면 됩니다. 남중국해 문제에서 미국의 손을 들어줄수도 있구요. 사실 그부분이 우리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부분도 있죠.
중국아들이 좋아서 사드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미국아들이 싫어서 사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번 이리밀리고 저리떠밀리고 결국은 우리 스스로가 자초해 왔어요. 애초 문제의 소지가 있는건 아예 처음부터 노라고 이야기를 하는 원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사드에 대해서 반대하는건 이 이유가 거의 90퍼센트입니다. 중국애들이 온갖 생트집이나 보복에 초점을 맞추어서 사드문제를 보는건 정말 문제를 협소하게 보는거에요. 감정적으로야 그렇게하면 뭔가 해소가 되는 측면이야 있죠. 문제는 그걸 위해 우리는 하나의 원칙을 버린다는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이재명 시장의 장점은 말보다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일단 행동의 기준을 세우고 나서 그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게 결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안희정 지사는 아예 생각에 있어서 많은 부분 다르니 아예 따로 놓으면 되는 분이고 사실상 문재인씨와의 비교가 핵심인데 만약 문재인씨와 이시장이 동일한 시점에서 출발했다면 분명 이재명 시장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시장의 그 장점때문에 하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과 같이 현 상황에서는 문재인씨의 안정성과 준비된 후보라는 점이 보다 유리하게 작용할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은 인정을 해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왔으니
문제는 저에게 있어선 차기대권은 적폐청산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외교안보 그 중에서도 남북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입니다. 특히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활용하는 인재풀은 누가되든 거의 비슷할수밖에 없어요. 중요한건 지도자 본인의 강한 의지입니다.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야할께 외교안보와 남북문제인데 솔직히 문재인 후보가 저 개인에게 있어서 많이 점수가 깍인부분이 이쪽이고 그것이 준비된 후보라는 강점을 깨뜨릴만큼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재명 다 좋은데 과연 현실 정치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할수 있을까 싶어요...
아직까지 우리 정치는 소신으로 뭘 할수가 없다고 보거든요
저기 친일 군부 비리 세력이 아니라도
이른바 진보진영이라고 불리우는 곳 조차 기득권과 장사꾼이 넘쳐 나는데
든든한 자기 사람들 없이는 힘들거 같아요.
그럼 결국 할수 있는게 없어요
안희정이 이해가 가는 게
기반이 없으면 그런식으로라도 상대 가리지 않고 줄거 주고 받을거 받으면서 해야되요
성에 안차지만 방법이 없거든요
박근혜 이명박만 보더라도 자기 세력 빵빵한 사람들이 였지만 오히려 부패가 심해졌죠.
이재명 시장님이 주장한 이야기를 예를 들어서, 기존 능력있는 서포터가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이전 대통령들 처럼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상태에서는 어쩌면 오히려 그 지지세력들이
전부 정경유착에 의한 부패가 될수도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저는 그것에 전적으로 동의 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이재명 시장님 같은 분이 세력이 작지만은
그만큼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를 재건하는것에는 오히려 더 적절한 인물일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