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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0 19:14
토끼에게 물린 사람도 있다네요.
 글쓴이 : 멍삼이
조회 : 1,405  

바로 전데요.^^      지금은 처분했지만, 예전에 애완용 토끼를 길렀는데, 토끼눈이 의외로 속눈썹이 길고, 콧구멍을  "씰룩씰룩 "거리는 게 너무 이쁘고,귀여워서  그 주댕이를 내 코에 갖다 댔는데 (저 변태아님^^)      아글쎄, 이 염병토끼가 놀랐는지 갖다대자마자  바로 내 코를 뭅디다.   토끼이빨이 그렇게 날카로운 줄 몰랐는데( 피까지 남)  완전 "면도날" 수준이더라고요.  대일밴드를 2주동안 코에 붙이고 다녔습니다.      혹시 병균에 감염될까 두려웠죠.  그렇다고,병원가서 토끼한테 물렸다고 의사에게 말하면,   분명"뭐 이런 븅신같은 변태가 다있어."라고 할 게 뻔해 참았습니다.   여러분, 토끼 의외로 무섭습니다.(멍삼이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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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4-02-20 19:15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백작 14-02-20 19:17
   
토끼가 잘 물어요.. 토끼밥주려고 배추사다가 뜯어줬었는뎅 ㅋㅋㅋ
가라사대 14-02-20 19:23
   
햄스터한테 물려본적은 있는데 엄지손가락으로 햄스터 이빨이 쑤~욱 들어갔다 나오니  피철철~
치면튄다 14-02-20 19:23
   
제가 키울땐 안물던데.......
토끼마다 다른가 보내요
에르샤 14-02-20 19:23
   
어릴때 길렀지만 안물던데 ㅎㅎ
이카루스00 14-02-20 19:23
   
저는 잉꼬한테 물려봤습니다. 어릴때 새장에 넣고 집 마당에서 키웠는데 암수 두마리가 딱 붙어서 너무 귀엽게 놀고 있어서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에 한마리를 꺼내서 살포시 손에 쥐었더니 이놈이.... 부리로 쪼는개 아니라 물어뜯더라구요;; 부리로 손등을 꽉 찝어서 비트는데, 날카로운 손톱으로 꼬집어서 비트는 느낌 아실라나?;; 살이 찢어져서 피가 줄줄... 악!!!소리 나더만요. 놓쳐서 날아갈까봐 피 줄줄(눈물도 줄줄) 흘리면서도 조심조심 새장에 넣었음;; 잉꼬도 의외로 무섭습니다....
뿡뿡이 14-02-20 19:36
   
저도 어릴적 물린 적 있음.  나쁜 퇴끼
멍삼이 14-02-20 19:49
   
황당한 이야기같지만,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나이테 14-02-20 20:13
   
전 말이 무서움. 물면 작살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