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상황을 보니, 당시 전작권 환수 반대를 외치던 똥별들이 옳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노무현은 우리 국방예산 규모를 보면 자주 국방 못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는 입장이었죠. 북한보다 10배 이상의 국방비를 10년 이상 퍼부었는데 전작권도 없다? 웃기지 않냐? 이런 논리.
그런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의 약점이 있어요.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도 상식적이고 논리적일 것이라 가정하는 버릇이 있거든요. 머리 좋은 사람의 오류라고도 하는데, 머리 좋은 사람은 상대방도 자기만큼 똑똑할 거라고 예상하고 상대방의 전략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그 가정이 틀리면 낭패를 보는 거죠.
그런데 똥별들은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 국방비의 대부분이 사실은 자기 주머니 속에 들어가 있고 실제 전력은 그만큼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전투모, 전투배낭, 전투화, 방탄조끼, 개인화기, 헬기, 헬기 부속, 잠수함, 잠수함 부속, 군함, 군함부속 등등... 뭐 하나 빼놓지 않고 알뜰 살뜰 챙겨서 자기들의 생계를 위해 사용 했거든요. 그래서 나온 말, 국방비리는 생계형 비리다!!!
이 떵별들은 기본 월 억 단위는 생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분들이잖아요. 결코 몇 천단위로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먹어서 싸야 하는 똥이 무지 무지 큰 분들이잖아요.
그러니 노무현대통령은 이해를 못했던 거죠. 아무리 그래도 10배 이상의 국방비를 들여서 자주국방을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
그런데 말입니다... 그게 말이 되는겁니다. 왜냐면 그 중 얼마가 실제 국방비로 쓰였는지는 똥별들만이 아는 거거든요. 그래서 똥별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겁니다. 자기들 주머니사정이 바로 국방상황이니까요.
결론은 노무현이 틀렸고 똥별들이 옳았다는 거죠. 네.... 똥별들이 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