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일 사드배치를 무조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다면 사드 배치를 하기 전에 미국으로부터 무역 보복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확답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함.
2. 또한 사드배치를 이렇게 할것이 아니라, 중국애들에게 북한을 확실히 마크하고, 북핵에 대한 확고한 반대의사와 우방으로써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외교적으로 더욱 이득을 취했어야 된다고 봄. 만일, 확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사드배치를 하지 않겠다고 딜링을 걸었어야 한다고 봄.
3. 사드를 배치하느냐 안하느냐를 떠나서, 사드배치 안한다는식으로 말해놓고 일주일만에 배치한다고 태도를 바꾼건 정말 잘못한거라고 생각함.
이상 3가지가 사드배치 관련 우리나라가 잘못한 것이라고 봄.
당연히 중국 미국 속국처럼 가면 안되죠. 근데 지금은 광해군의 중립외교나 이런게 아니라
줄거 다주고 뺐길껀 다뺐기면서 받는거 하나없는 호구외교라고 봅니다.
박근헤가 중국 전승절에 간 것을 시진핑은 한국이 중국의 속국이라도 된 양 중국국민에게
홍보했어요. 그런데 그런 한국땅에 미군 사드가 들어 온다니까 중국 인민들은 의아한 거에요.
한국에 미국장비가 왜 들어오지? 하면서...
결국 시진핑이 자국 국민에게 뻥친게 탄로나게 생겼으니 지금 저 지랄 하는 거에요.
멍청한 박근혜....
이 발언은 보니까, 그사람이 우리 기업인들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더군요.
물론 매우 무례한 말이긴 하지만, 양국이 극단적 대립으로 치달을 만큼 심각한 발언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그 발언 상황을 생각했을 때요.
저도 중화사상에 찌든 짱개 싫습니다. 그러나 이 발언은 그 사람에 대한 징계요청으로 대처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문제 하나를 단독으로 처리하기 보다 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일괄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할 성질의 것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철회나 제3의 해법을 가정했을 때입니다. 저는 배치에 관해서 유보적 입장이긴 합니다만..)
정리하자면...
"이 발언 때문에 심각한 자존심싸움으로 이미 되어버렸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주장에는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중국의 오만한 태도에 관하여 불만 품으시는 것, 저도 이해하고 비슷한 심정입니다.그러나 그렇다고 그냥 준비안된 상태에서 무턱대고 대립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앞뒤 재가면서, 우리 이익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