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판에 나온 김 원장 측은 당시 청문회 증언이 위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았고, 부인 박채윤 씨와 공모해 안종범 전 수석 부부에게 무료 미용 시술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원장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자백하는 입장"이라며 "정상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증거기록 중에 공소 사실과 관련 없는 자료를 빼달라"고 요청했지만 특검은 "대통령의 진료체계가 어떻게, 왜 문제가 있었는지 총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함께 재판을 받은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측도 박 전 대통령을 20여 차례 진료하면서 최순실 씨나 그 언니 최순득 씨를 진료한 것으로 허위 기재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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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320205657995
탄핵 되고 나니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