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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5 08:48
재명이 토론의 수준과 격을 높이고 있다.
 글쓴이 : 웨이크
조회 : 926  

경선 초반에는 지지율에 메여 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냉정하게, 차분하게, 줏대있게, 또렷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재명이 경선에 참여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옥같은 한 수다.
("신의 한수"라고 쓰려다 키보드가 반항을 해서리~)
 
- 그래도 이번에는 문재인, 웨이크님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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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oci 17-03-25 09:07
   
국회 청문회 하는 줄? 문재인이 검찰총장도 아니고 법무부장관도 아니고 황 대리도 아닌뎅?
매국노사냥 17-03-25 09:32
   
문은 항상 애매모호한 말을 하고 말을 자주 바꾸는데.. 그걸 이재명 시장이 지적하니 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말로
자신을 포장했다. 전략적 모호성? 웃기는 소리다. 전략적 모호성의 실체는 양다리이고 정치인이 양다리를 걸친다는 건 결국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언행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문은 자신이 말바꾸기를 자주하는 이유를 정치는 흐르는 것이란 말로 변명했다. 정치는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했던 말을 쉽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 내뱉는 말과 공약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까?
상황이 바뀌고 때와 장소가 바뀌면 문은 언제라도 자신의 말을 뒤바꿀 준비가 되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난 문 보다 이재명 시장을 지지한다. 정치인들 99%가 애매모호한 정치적 언어를 사용하여 국민들을 속여 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특히 정치인이 선명함을 유지한다는 건 박수를 받아야 마땅한 일이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본다. 문은 이재명 시장의 선명함을 두고 사이다라는 프레임에 가둬 그저 국민들이 듣기 좋아하는 얘기를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려 하지만 이재명 시장의 선명한 발언은 그 뒤에 선명한 행동과 실천이 뒷받침 되어주었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보낼만 하다.
papercup 17-03-25 09:52
   
글쓴분은 이재명을 까려고 올리신 건지 아니면 문재인을 타겟으로 놓으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전자라면 그러지 마세요;;
무례한 토론 자세가 사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보다 눈쌀을 지뿌리는 분들이 더 많아요
암스트롱 17-03-25 10:09
   
문재인은 항상 '좋은사람'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하죠.
압도적 1등이니까 굳이 상대를 공격하지 않아도 됩니다. 토론도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하고 있고
선천적으로 아~주 느린 말투가 도움도 됩니다.
거기에 원색적네거티브는 최성이 해주고 있으니 자기는 좋은 이미지 전략을 고수할수 있는거죠.

거기에 비해 이재명은 결선투표도 가기 힘든데 2위싸움까지 해야합니다.
그런데 상대는 말투가 아주 느린데다 답변도 핵심까지 가는데 몇골목을 우회해 가는 스타일이죠.
한정된 시간에 듣다보면 열불나기 마련입니다.
거기다 이재명은 아주 절박합니다. 현 후보중에서 자기 말고는 재벌과 상대할수 있는 사람은 안보이니까요.
참여정부때 수많은 정치냉소론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라크파병, 황우석, 바다story, 부안사태, 농민사망, 후분양제 철회, 부동산폭등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이
정치에 관심을 잃었고 그 결과 이명박근혜라는 괴물정권을 만들고 말았죠.
그 참혹한 역사를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소망이 이재명에게는 있습니다.

그럼 과연 문재인은 참여정부를 극복하고 뛰어넘을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물음을 이재명은 계속 하고 있는데 문재인의 대답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회피만 하고 있습니다.
     
민성 17-03-25 10:21
   
당연한 전략이죠.
이탈리아 축구가 왜 무서운가요...이기면 빗장잠그니까 무서운거.
축구로치면 4대1 후반종료 10분전인데 공돌리는거 당연한거
          
소요객 17-03-25 14:44
   
ㅎㅎ 재밌는 말이네요.

빗장 잠그기... 유사한게 침대축구죠?  둘다 관중들은 매우 싫어합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국민들은 매우 답답해 합니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이 국민들이 답답해하는
전략을 고수한다는 거군요.  고구마소리들으면서도 좋다고 긍적적으로 생각하니 참...
블루투스 17-03-25 10:21
   
호남홀대론 꺼내는거 보고 확신함 '사이다 거품 다 빠졌구나'
몽두리 17-03-25 10:41
   
문재인은  이재용 구속 시킬생각없다니까..
구속되도 사면이야..

유전무죄..  이거 바꿀생각없는사람.
희아루 17-03-25 10:54
   
이재명이 참 재밌는 케릭터인게..
입으론 개혁을 논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독재 하겠다고 다닌다는거.. ㅎㅎ
대통령되면 사면 할거냐 안할거냐 라고 물으면 이해되도..
구속여부를 쳐물으니..
둘다 법조인 출신이면서 재명이 하는짓은 무지렁이 수준.
     
papercup 17-03-25 11:37
   
완곡하게 멀리 돌려서 말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이트로 꽂아 버리시네요
무섭;;
     
암스트롱 17-03-25 12:52
   
무지렁이 수준은 이재명이 아니라 님이죠.

대선후보가 구속여부를 말한다고 해서 그게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것도 아닌데
구속여부를 말 못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문재인도 예전에 구속을 많이 외쳤었습니다.
이제와서 대선후보라고 구속여부에 대한 입장을 회피하는건 비겁한 행위이자 표를 신경쓰는 것뿐이죠.

그리고 사면여부에 대한 질문도 했었습니다. 근데 거부도 아니고 여전히 회피했었죠.
          
희아루 17-03-25 13:17
   
법무장관의 수사지위나..
민정수석의 수사압력등..
최근 순실이 건뿐만 아니라..
과거 정권비리에선 단골처럼 등장하는 문제고..
이 문제로 인해 정치검찰 문제와 검찰개혁이 등장하는건데..
구속여부를 묻는다????
정치적으로 구속하라 어째라 자기 소신을 이야기할수 있어도..
대통령이 할거냐 말거냐 라는건 완전히 다른문제라능..
이건 회피의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어야 정답..
Atilla 17-03-25 12:17
   
토론의 시작은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
내가 보기엔 이재명이 문재인 취조하고 있는거 같은데?
이게 이제 이재명의 토론 수준?
     
암스트롱 17-03-25 12:50
   
경선토론과 일반 토론을 혼동하신 것 같네요.
경선토론은 경쟁입니다. 당연히 취조도 하고 청문도 하는거죠.
          
웨이크 17-03-25 13:05
   
맞습니다. ^.^
          
papercup 17-03-25 14:00
   
이건 또 누가 주장하는 신박한 정의인가요?;;
경선토론과 일반토론이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나요?
사전에 나오나요? 아니면 어디 논문이라도?
토론은 토론이지 경선토론이라고 취조도 하고 청문회도 하는 것이라는 우리끼리 정당화는 하지 마세요;
매국노사냥 17-03-25 16:58
   
대선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에서 문 지지자들은 그저 오손도손 좋은 말만 하자는 주의인건가?
또 박근혜 한 번 더 뽑자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