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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04:52
베트남 파병제안 역사와 파독 노동자들 (4)
 글쓴이 : 촌팅이
조회 : 749  


마지막으로 파독 광부 김창희옹의 회고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40도가 넘는 지열 때문에 땀이 비오듯 했다"

 

"작업 도중 팬티는 다섯번 이상 짜서 입어야 했고

 장화속의 물을 열번 이상 털어야 했다"

 

"그렇게 벌어서 월 4만원 봉급 중에 3만원 이상씩 고국에 송금했다"

 

"지하에 처음 들어간 날

 막장의 높이가 1m 나 될까....

 몸을 눕히거나 아예 기지 않고는 전전할수 없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모두 석탄가루를 뒤집어 쓴 채

 준비해 온 빵과 사과를 꺼냈다"

 

"무의식 중에 사과를 베어물었다

 한 입 베어 낸 언저리에 석탄가루가 새까맣게 앉아 있었다"

 

"순간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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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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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3-26 05:41
   
혹시 청정원 알바세요??

     
촌팅이 17-03-26 05:43
   
넹? 청정원이 뭔가요? 저 간장 안파는데ㅎ
          
아날로그 17-03-26 06:03
   
청정원이 뭔지 모르는데 간장 파는건 어떻게 아셨죠?.....ㅋㅋㅋㅋ
               
촌팅이 17-03-26 06:08
   
다른 뜻이 있는지 알았죵ㅋㅋㅋㅋㅋㅋㅋ
          
아날로그 17-03-26 06:03
   
에이~ 청정원 물품목록이 얼마나 많은데 간장만 있겠어요
아날로그 17-03-26 05:59
   
이 정도 장황한 내용의 글을 연달아 도배하듯이 올리실거면.....
출판사에 의뢰해서...조금 얇은 한 권의 책으로 내셔도 될거 같아서 말이죠,.....
구지...이 새벽에 이렇게 연달이 시리즈물로 올리시는지요.
     
촌팅이 17-03-26 06:07
   
?? 제가 사는 곳은 지금 밤 10시에요
발제글 쓰는걸 무지무지 귀찮아하는데
어떤 분이 역사기록을 잘못된 자신의 생각으로 우겨
2시간 넘게 글 쓰면서 사진 찾아 본문에 넣으며 글 쓴겁니다

그리고 이 글은 금요일에 쓰고 올렸던건데 사진수정하면서 본문이 날라갔고
오늘 다시 올리는데 장문이 한번에 안올라가
어쩔수없이 글의 파트를 나누어 올린건데

무슨 문제 있나요? 시비 걸거면 내용 가지고 거세요 반박해드릴게
아날로그 17-03-26 06:13
   
일단 급하게 리플단거 미안합니다...
밑에 글 꼼꼼하게 다시 읽고 있습니다.....

우드드 올라오는거에 하도 놀라서요......
아날로그 17-03-26 06:33
   
일단 꼼꼼하게? 다 읽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못 돌아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설명문인지...논설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장황한 문장 속에 중간중간 본인의 생각을 넣어 놓기는 하셨는데....
그게 보물찾기 같아서 말이죠.....
본인의 주장이 들어있는 문장을 찾으려면......로또.....

그럼 끝맺음이라도...명확하게 해야 하는데...미스테리 영화의 결말도 아니고....

그래서.....결론은 뭔가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무슨 얘길 하고 싶으신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아날로그 17-03-26 06:36
   
마지막 엔딩은 이렇게라도 먹고 사는데 걱정없게 된게 다 박통 때문이니,....
고마워 해야된다는 내용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촌팅이 17-03-26 07:01
   
?? 물음표를 남발하게 하는 능력자시네요 아날로그님은

진짜 글 꼼꼼하게 읽으셨어요? 발제제목과 발제를 한 이유 그리고 본문내용 까지
모두 읽으셨다면 왜 이 글을 적었는지와 박정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아실텐데.....ㅋ

내용에 나오는 역사적사실에 대한 또는 저의 사관에 대한 반박을 하신다면
저도 제 주장을 하겠지만 아날로그님 댓글은 영......혹시 술 드셨어요?

그리고 모자른 글 캡처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만~
아날로그 17-03-26 07:31
   
술이 좀 깼는지 다시 읽어보니 오해가 있었네요......죄송합니다.......

혹시  살고 계신 곳이 어디신가요?
아날로그 17-03-26 07:40
   
드라마로 치면 마지막회가 제일 중요한데...
4부를 어정쩡 끝내다보니..오해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작가로는 영~~~ 꽝이네요,,,ㅎㅎㅎ
     
촌팅이 17-03-26 08:00
   
ㅎㅎㅎㅎㅎㅎㅎ 아날로그님 아주 가관이시네요  그래 이제 술은 좀 깨셨어요?
님 두시간 동안 자신의 댓글 썼다 지웠다 수정했다 아주 난리데요

내가 사는 곳은 왜 물어봐요? 이상한 사람일세
전 드라마 작가도 아니고 대본 쓴 적도 없어요 
어떤 분 글에 대한 반박으로 그 내용만 함추려 쓴 글 이에요

아직 술 덜 깨신거 같은데
술 완전히 깨고 글이 뭐가 맘에 안드는지 팩트를 근거로 반박하심이 어떠실지요
만취상태에서 남에 글에 시비 붙이는건 첨 보네요 외로우신가봐욬ㅋㅋㅋ
          
아날로그 17-03-26 08:57
   
우기는 사람보단 낫지 않겠어요?.....

만취는 아니었습니다.....흐....
단지....누워서 보다보니........ ㅡ .  , ㅡ

그리고, 시차가 8시간 난다고 해서 궁금해 한게...이상한 사람은 아니지 않나요? 당연한거지.
식쿤 17-03-26 07:52
   
잘 읽었습니다.

각 편당 분량이 크리 길지는 않은데 차라리 한편으로 묶어서 작성하셨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게시판이나 글의 주제가 다소 민감한 부분에 걸쳐있다보니 한사람이 다수의 글을 연달아 올리면 보기에 안좋기도 하구요.
     
촌팅이 17-03-26 08:01
   
그러고 싶었는데 글이 계속 잘려
나누어 본의 아니게 도배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신경 쓰겠습니다^^
gandhika 17-03-26 09:03
   
저 파독 노동자 이야기는 반전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파독 노동자 이야기로 글을 써볼려고 하다가 찾게 된 글이었는 데,
독일로 광부를 파견하는 사업이 70년대에 끝난 게아니라 미미하게나마 살아남아서 90년대 후반 되어서야 종결이 된 모양이더라구요. 종결을 기념해서 한국 광산업 잡지가 독일 광산업 협회장을 인터뷰한 기사였는 데....독일인이 인정사정 없더군요.

이제야 종결되어서 기쁘다. 일찌감치 종결되었어야 할 사업이었다. 한국인 광부들은 병약하고 일도 못하고, 쉽게 나자빠졌다. 이십년이 지난 후에도 한국인 광부들의 1인당 채광량은 독일 광부들의 2/3에 지나지 않았다....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는 인터뷰였습니다.

그 인터뷰를 처음 봤을 때 느낀 것은 당혹감이었고,
이 광산업자가 왜 이렇게 악감정을 갖고 있나 찾아보니까...

파독광부가 당시로서는 고임금이니까, 우리나라에서 대학까지 나온 인텔리나 고학력자들이 대거 지원했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상물림 공부벌레들은 육체노동을 잘 못하고 몸이 병약한 사람들이 많았는 데, 안그래도 체격 좋고 떡대가 벌어진 독일 광부들에 비해서는 비리비리하고 생산량도 적었던 겁니다. 처음 간 한국인 광부 1인당 채광량이 독일 광부의 20~30%수준이었고, 몇년해서 숙련이 된 다음에도 독일 광부의 50~60%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체격도 왜소하고 일은 못하는 데, 툭하면 드러눕고, 그러면서도 비자나 영주권 발급받아 어케 뿌리내릴 수 없을까 고민하거나, 월급챙겨 본국으로 돌아가야지..이런 생각하고 몇년후에 그만두고 돌아가버리니까, 업주는 화가 난 것이지요.

저기 본문의 멘트들..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갱도는 좁고 40도나 되고, 땀이 비오듯 떨어지는 곳.
거기서 석탄묻은 샌드위치를 먹자니 눈물이 주룩 흘러내렸다....하고 센티멘탈한 감정에 빠진 것이 보일 겁니다.

독일 광산업주에게는 웃기는 이야기였던 거지요.
독일인 광부들도 그 갱도속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갱도가 비좁고 덥고 흙가루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어디서 허약한 인텔리들이 와서는, 몸이 흙투성이 되는 걸 싫어하고, 손에 석탄묻은 채로 밥먹는 것을 고생으로 여기다니.... 너희 이럴거면 여기 왜 왔냐. 이런 이야기이죠.


독일까지 가서 육체노동하고 와서 자기 고생했었다고 애틋해하는 것이 이쪽의 시각이라면, 일시키는 독일 업주 측 시각은 전혀 다르더군요. 그 인터뷰 기사를 본 이후에는, 저는 파독광부 기사를 보아도 마음이 뜨거워지지가 않습니다.

저 분들이 고생을 한 것은 분명한 데, 그게 외국나가서 외화 벌어오느라 고생한 것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책상물림들이 육체노동 하면서 '내가 여기까지 전락해버렸다니...내가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다니...'하는 게 섞여 있는 거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차라리 파독 간호사 이야기들은 좀 공감이 됩니다.
파독광부들은 현지에서 환영못받고 적응도 못했던 것과 달리, 파독 간호사들은 현지에 잘 적응을 하고 거기서 자격증이나 시민권을 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처음 독일 갔을 때에는 언어도 잘 안통하고 하니까 간호조무사 정도로 취급하고 대소변 치우고 허드렛일 시키고 그랬는 데, 그걸 참고 견디며 독일어를 익히고 자격증을 따고 하니까, 정규 간호사로 승진도 되고 대우도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희아루 17-03-26 15:32
   
그냥 좌좀비들의 소설입니다..

당시만 해도 일자리가 없어서 미군정 시절엔 구두하나 닦겠다고 서로 주먹다짐을 하던시절인데..
아무리 광부라고 해도 독일에 나가서 일하는걸 무슨 지옥불에 떨어지는것처럼 떠들죠.. ㅎㅎ
이 같은 논리라면 현재 우리나라 3D업종에 들어온 외인들은 지옥불에 떨어져 있고..
그 지옥불에 보낸 그 나라 지도자는 죽일놈이죠.
물론 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국가 부흥에 일조한것은 사실이나..
그런 환경을 조성한 정치역량까지 비판할 건덕지는 없죠.
          
촌팅이 17-03-26 20:16
   
ㅋㅋㅋㅋㅋㅋ 그럼 넌 우좀비냐?
이 같은 논리가 팩트인데 어쩌냐?
괜히 시간 낭비하며 글 썼네
희아루님 소설 쓰고 다니지 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