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대가 바꼈습니다
아무리 노무현 김대중 타령하며 님들의 좋았던 시절을 지키려해도 더이상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아요
님들이 그렇게 노력하고 안간힘을 썼어도 박근혜는 탄핵됐고,
박정희로 대변되는 그 신화의 시절은 박근혜로 인해 산산조각났으며, 그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물론 본인들은 박사모도 아니고 일베도 아니라고 하시겠죠
하지만 최소한 그들의 사상과 주장에 동조는 하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들의 꿈꾸는 세상과 사회가 이룩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그런 세상과 사회는 오지 않고, 앞으로도 올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아이디를 바꿔서 다시 오고,
노무현 나쁜놈 김대중 나쁜놈을 울부짖으며 다가오는 시대를 부정하려고 하셔봤자
그것이 모두 쓸모없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는거죠
제가 노무현과 김대중을 찬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잘못이 있고 과오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지금처럼 국민들의 민의를 무시하는 시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님들께서 그 정권시절동안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난하였을때 지금처럼 잡혀갔겠죠
본인들 나름대로는 대단한 논리와 합리성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지속적으로 드러난바와 같이 일부 인터넷 사이트의 교묘하게 진실과 거짓이 섞인 조작자료를 믿고 계시는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조작과 날조의 여부를 물어보면 좌파니 좌좀이니,
모든 것은 북한의 지령이라고 치부해버리시는 그 모습은 사이비교의 광신도의 모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노무현과 김대중 시기의 정책과 방향에 반대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그 사람들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미움이 지나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믿고 그것을 남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저도 노무현과 김대중 정권시절 정책에 반대하는 것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성부라든가, 범죄자 인권에 대한 기본개념, 외노자 문제 같은 것들은 동의하지 못합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말씀드려도 전혀 동의하지 않으시겠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님들이 부르짖고 매일 외치는 그 시절은 앞으로 오지 않습니다
그건 확실히 아셔야합니다
헌재 결정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박근혜는 탄핵됐습니다. 다시 대통령될 기회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밝혀진바대로, 좌익효수같은 것으로 대표되는 국정원의 댓글부대들도 당연히 청산될 것입니다
아무리 증거를 인멸하고 발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다 밝혀집니다
박근혜를 위시로 하는 모든 기존의 구세력들,
정부에게 대항하거나 의심하면 좌파 빨갱이를 부르짖고 매도하며 선동하는 세력들
논리있는척하며 교묘히 진실을 호도하는 분들, 이제 설 자리 없습니다
우리나라 역사 자체가 이미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점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제 말의 결론은 이겁니다
여기서 그렇게 애를 쓰고 난리치고 지나간 세월을 잡으려 울부짖으셔봤자, 다 헛수고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르실 것입니다. 법적이든 아니든간에 말이죠
의미없는 반항은 이제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억지로 어떤 논리를 갖다붙여서 이 흐름에 역행하시려고해봤자, 소용없는 짓입니다
님들은 이미 우리나라의 20%도 안되고, 그나마도 없어질겁니다
님들께서 그렇게 혐오하고 경멸해마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