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활동이 전혀 없는 박 전 대통령이 매일 미용사를 집으로 불러들여 ‘관리’를 받는 모습에 국민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되면서 월 1300만원 가량의 연금, 보좌진 4명, 사무실 등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지원이 끊어져 계속 유명 미용실 원장으로부터 미용 관리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정송주 원장은 국내에서 유명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어 한 번 관리를 받는데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업계에 따르면, 정 원장은 출장 한 회에 약 5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세에 비하면 비교적 낮은 금액이라는 게 미용업계의 중론.
올림머리는 한 번에 최소 20만원, 메이크업은 10만원 정도인데 출장이면 이보다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장이 직접 갈 경우 10만원 가량 프리미엄도 붙는다고 한다. 한 회에 최소 50만원 이상인 셈이다.
한 달 내내 이 올림머리를 계속한다면 월 100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청와대에서부터 박 전 대통령의 헤어스타일 연출을 담당했던 정송주, 정매주 자매가 의리 차원에서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저택에서 첫 아침을 맞은 13일은 정씨 자매의 관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인 14일부터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30일 검찰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해야 한다. 14일부터 약 보름간 머리 관리비용으로 500만원 이상이 지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급박한 순간에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들여 머리 손질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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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ㅇㅈ
연예인들보다 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