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국면에서, 각 후보들은 공약이란 이름 하에 각종 약속들을 늘어 놓을 것임.
그러나, 나는 그런 공약을 신뢰하지 않음.
대선 공약이란, 대통령이란 권력을 따내기 위하여 늘어 놓는 표 낚시용 대국민 미끼.
지금까지 나왔던 대선공약대로라면, 대한민국은 이미 지상낙원이 되어 있을 것.
현실은?
지난 2012년 대선이 지난 후에, 당시 색누리당 모 인사가 했던 말.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이든 하지 못할 것이 있으리."
단적인 예로, 닭이 내걸었던 대선 공약 중에 지켜진 것이 있음?
난, 공약에는 절반 이하의 신뢰를 줄 뿐이고
공약 보다는 당사자가 살아온 삶의 궤적,
그 삶 속에서 그가 보여줬던 언행과 그의 신념과 삶의 목표, 평소에 관심을 쏟는 것을 주의깊게 봄.
하루 이틀 동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짧게는 십수년, 길게는 수십년에 걸쳐 이루어진 언행의 결과물이니까.
여기에 그의 대선 공약을 비춰보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