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연기를 보면 너무 황홀해서 김연아는 저에게 있어 절대적인 사람인데
요번에 느낀 점이 김연아의 대단한 점은 피겨보다도 정신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은퇴를 한다는 말에도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이 앞선다고 할까요.
그릇도 크고 아주 단단하면서 소명의식도 있고 배려심도 좋아서
뭔가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크게 보탬이 될거라 확신이 듭니다.
어린 친구가 어쩜 그렇게 성숙하고 책임감에 든든한지
정말 앞으로의 김연아의 활동을 늘 지켜보고 싶습니다.
참 부러우면서도 그런 정신을 갖기까지 얼마나 담금질을 했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젊은 나이에 성취를 이루면 많은 사람들이 말년이 안 좋은데
특히 김연아은 대단한 업적을 이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지만
김연아는 확실히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