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입만열면 시급 만원 인상을 떠드는데.
이처럼 무책임하고 앞뒤 안맞는 주장은 없다는.
대표적 귀족노조인 현대차 노조만 해도.
기본급외에 수당이 33종이나 됨.
극한직업이라는 소방관보다 많은 수당인데.
연봉제 전환 요구에 기존 수당이 반영된 연봉 아니면 절대 전환거부중임.
그만큼 기본급이 반영된 세금은 찔끔내고 수당으로 연봉 물타기를 하겠다는거고.
이런 귀족 노조의 노조회비를 지원받는 노동당이..
시급 만원 인상을 가지고 급식충 눈길을 사로잡으려 아우성인데.
문제는 우리가 듣보라고 무시하는 동남아 국가들조차.
시급 체계는 무자게 세분화 되어 있다는거임.
우리로 따지만 수도권같은 대도시와 중소도시..
거기다 서비스업과 굴뚝같은 산업적 관계까지.
너무나 당연한건데.
강남역 지하철 출구의 편의점과.. 유동인구가 하루 천명도 안되는 곳의 편의점의 업무 강도는 완전히 다를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비 같은 부분도 완전히 다름.
또한 삼전같은 글로벌 대기업과 삼전에 납품하는 3차밴더의 수준은 또 다름.
그런데 시급은 전부 동일하다??
이런 발상자체가 시급인상에 대한 의지 결여인 거임.
어차피 노조가 없는 편의점 알바들이 시급인상된다고 해서 노조회비내고 그걸 다시 각 지역 노조지부를 꾸리는데 보탬이 되는것도 아니니까..
단지 이슈만 선점하고 그에따른 정치 지분만 챙기는거임.
정상적이라면..
서울같은 대도시의 편의점 시급은 만오천원으로 인상해됨.
그래야 소위 말하는 오토매장(24시간알바매장)은 경쟁력이 떨어져 가족 중심의 자영업에 자리를 내줄수밖엔 없음.
인건비가 싸다보니 목좋은 곳은 직영이나 또는 자본이 복수로 매장을 운영하고..
자영자들은 외곽으로 내몰리다 망하는것이 시스템화 된거고.
이를 막는건 시급인상 밖엔 없는데.
동남아 애들이나 수입해야 겨우 수급을 맞추는 저임금 생산직부터 강남역 패밀리 레스토랑 시급까지 전부 동일시화 하니 내수 시장이 개판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