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든 안씨든 홍씨든 .... 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이미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기에 ....
오늘은 안씨에 대해서 쓴소리를 하고자 한다.
문씨 지지자들은 좋아하겠지만 안씨 지지자들은 인상 찌푸릴거다.
아래 글은 예전에 썼던 글이다.
이 글은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개발자 안철수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느낌이다.
안철수가 내놓은 무료 바이러스 백신(정확히 V3)을 처음으로 써 본게 2007년이었을 것이다.
그 후 다년간 안철수의 개인용/기업용 바이러스 백신을 주기적으로 사용해 봤다. 전문 테스트용으로 .....
그 당시 외국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엇지만 이미 전부터 안철수와 그의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에 대하여 익히 알고 있었다.
안철수는 2000년인가 대한민국의 신지식인 명단에도 올랐던 걸로 기억하고. (신지식인이라는 우스꽝 스런 ... 풉)
내가 안철수 연구소에서 내 놓은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하게 된 목적/이유는 그 당시 여러 종류의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들을 주기적으로 테스트하여 평가한 후 회사내에서 사용할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하도 안철수와 V3를 띄우길래 테스트하는 프로그램 집단에 추가했던 것이다.
테스트 집단에 있던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아는 N, M, K, A, B, D 등의 유명 외국회사 프로그램들인데, 안철수 프로그램들은 단 한번도 중위권에 든 적이 없었고 언제나 하위권에만 머물렀다. 상위권 프로그램들이 잡아내는 최신 악성 바이러스들을 거의 다 못잡더군. 심지어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 바이러스는 2년이 지나서도 못잡더군.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굼뱅이일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허점이 많다는 얘기. 그래서 2년 반쯤 테스트해 보고 테스트 집단에서 아예 제외해 버렸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2년반을 끈기로 기대하며 인내했지만 ......
결론은 써서는 안되는 쓰레기 백신이라는 것. 알약이라는 백신도 마찬가지고.
물론 없는 것보다는 백배 낫지만....
외국의 컴퓨터 보안 종사자들에게 안철수 프로그램(V3)에 대해 물어 보라. 아무도 모르고 만약 안다면 쓰레기 취급한다.
한국에서만 안철수와 V3를 알아 주는 거지.
듣기로는 농협과 온라인으로 이용/거래하려면 안철수 바이러스 백신 설치하라고 한다던데, 그런가?
만약 그렇다면 농협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대책없는 무뇌아 집단이다. 농협에 계좌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옮기시길.....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하여 안철수 연구소를 세웠다고 안철수 스스로 말했던 때가 언제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쏟아지는 찬사와 함께 주식 상장까지 하고는 개발에 집중하기는 개뿔 .... 연구소장이 개발에 집중하지 않고 초창기 명성/지명도를 이용하여 엉뚱한 곳에 신경쓰며 돌아 다니느라 바쁜데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나올리가 만무하고 나온 적도 없다.
"무료인데 돈 없으면 군소리말고 닥치고 쓰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무료 바이러스 백신을 바탕으로 유명인이 되어 정계까지 진출한 인물이 지금와서 할 소리는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