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발발했다가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등을 통해 왜군의 발호가 중단되었다가
정유재란이 일어나기 전에 왜군 측의 모략에 의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직을 삭탈관직당하고 백의종군을 명 받았을 때
원균은 이순신 장군 대신에 삼도수군통제사 직을 제수받음.
선조로부터 삼도수군통제사 직을 제수받은 원균이, 친척 어른을 찿아가 했다는 말.
"통제사 직을 제수받은 것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순신을 제치고 제가 통제사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매우 통쾌한 일입니다."
어떤 자리에 나아고자 하는 사람이
의도하는 일을 하고파서 그 자리에 나아가고자 하는 경우와
단지 그 자리를 차지하고파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는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대선 정국에 적용을 하자면
내가 대통령이 되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고파서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말하는 후보와
그저 대통령 자리에 앉아보겠다고 상대방에 대한 흑색선전만 죽어라 해대는 후보는
잘 구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잘 구분해서 올바른 후보에게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