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해서 학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한국사 시간에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교과서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요.
근현대사를 배우는데 영국이 우리나라의 거문도를 점령했던 사건이 있었자나요
그 러시아의 남하를 막겠다면서 거문도를 불법 점령했었지요.
근데 놀랍게도 나중에 영국군이 철군하는데 섬 주민들이 영국군들에게 제발 가지말아달라고 애걸복걸 했었답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관리들이 돌아오면 말도안되는 횡포를 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니..
이건 뭐.. 침략군보다 못한 자국의 관리라니.. 황당하기 그지 없더군요 ㅠㅜ
실제 당시 사진자료를 찾아보면 주민들이 다 행복한 표정이었다는데..
정말.. 슬픔 역사적 사실이었지요.
또 명성황후의 친인척들의 비리는 세도정치 때보다 심했고, 또한 더 충격적인 것은 명성황후가 동학농민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마자 일본군에게 부탁해서 전라도 일대의 동학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죽여달라고 부탁을 했었다는군요.. 그 결과 20만 이상의 전라도 주민들이 학살을 당했다고 하던군요.
정말 수업 들으면서 구한말 시대가 얼마나 가혹했던 시대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