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친도 북한 출신.
선부는 성진, 선모는 단천 태생에, 두 분이 결혼하여 함흥에서 생활.
1950년 10월에 북한 지역이 수복된 후, 애국청년단 활동을 하며 빨갱이를 잡으러 다녔음.
1950년 12월 말에 중공군을 피해 어선을 임대하여 타고 월남하였음.
구룡포에 도착한 후, 전쟁 기간 동안 지게부대 소대장을 했음.
그 후, 강원도 지역에 정착하여 살았음.
평화의 댐 이야기가 터졌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성금을 냈고
TV 지역방송국 인터뷰까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