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글만 봐선 뭘 착각했다는건질 모르겠네요

밑에 유시민 문재인 집권하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글이 있어서요 ㅋ

내각으로요? 흠... 안되겠죠. 아마 문재인 후보 머리속 쉐도우 케비넷에 있기는 할겁니다. 그러나 본인도 안한다고 했고 문재인씨도 원하긴 하는데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사람들의 자리도 생각해야하니 어렵죠.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기에, 만약... 총리에게 문제가 발생하고, 사퇴하고... 문재인 정권에 위기가 온다면 또 모르죠.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그걸 가지고 착각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뭐 사실 착각보다는 생각이 다르다고 하는게 맞으려나요; 근데 어쨌든 정의당 사람이라; 이미 문재인이 자리 줘야 할 사람 민주당에도 넘칩니다;;

선거등으로 다 날리고 돈없다고 노후대비로 돈벌어야 한다네요.

총리,장관들 연금도 없어서요.

사외이사도 허락하고 TV출연도 하려는것 보니 어느정도는 농담이 아니라 속마음일지도요~~~

김종필 국무총리

그건 이미 사전 합의 했던거고요;; 연대 조건으로;;

어떤 이유든 필요해서 쓰는 겁니다.
어떤 이유든 뜻한바가 있으니 당이 달라도 입각하는거고.
그리고 어떤 자리 진출하는 사람중 민주당은 커녕 정치에 문회한 인사도 많음.
님하는 지금 정치인 = 정부조직으로 착각함
국회의원과 특별한 인연도 없이 대학교수질만 평생하던사람도 정부조직에 불려가는건 흔한 세상임
이렁게 된건 이땅의 인재풀이 빈약한것이 주 원인이고, 수구세력의 인사검증을 버틸 인재도 많지 않고... 지난 문민,참여정부때 인사선정및 청문회 생각해보면..

아니 심상정은 집권시 이재명을 쓴다했는데  적재적소에 필요하다싶으면 당을 떠나 나라를위해 뜻이맞는인재를 기용한다는것이 비난받을 일인지..

비난받을께 아니라 사실상 전례가 매우 드물어서 말이죠. 개국공신(?)이 자기당에도 넘쳐나는데 보스가 다른 이를 선택하는게 정치역학상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시민씨와 문재인씨가 뜻이 꼭 맞는다는 보장도 없구요

쓰레기정치역학을 비난할일이지 참신한 인재기용이 대의명분으로 칭찬해야 마땅한걸로 조금도 이상하다볼이유는 없다고 보며 다소 생소하다정도쯤 싶네요

유시민씨는 줄곧 선거만 했다면 한번도 시원하게 이겨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금이야 많이 유해졌지만 예전엔 너무 공격적이고 날카로워서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했어요

==>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선거만 했다 하면 낙선했고 (장관하기 직전의 국회의원 선거도 낙선)
너무 공격적이고 날카롭고 원칙론자여서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했습니다.
심지어 같은 당내에서도.

그런데?

일단 근데 본인이 전혀 뜻이 없는데 어떡합니까? 선거노이로제라도 걸린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노무현이 대단한거지, 그렇게 안했다고 해서 다른사람들이 이상한게 아니죠.. 경기도지사,대선,국회의원 선거 계속 깨지면 정치가 하고 싶겠습니까?;; 소속해 있던 정당은 해산당하고;;

노무현도 국회의원 선거 세번 연달아 낙선했습니다.
그 다음 선거인 대선에서 당선되기는 했지만.

문재인은 포용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적폐 세력만 아니라면,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인재를 쓰지 못한다는 법이 있습니까?
유시민 본인은 선거에 데여서 더 이상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그런 사람일지라도 노력을 해서 불러내는 노력은 문재인 후보의 몫.

유비가 삼고초려를 해서 공명을 불러냈듯이
문재인 후보가 유시민을 불러내지 못한다는 법이라도 있습니까?

아니오 전 꼭 문재인이 대통령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마당에 이런 얘기를 벌써 하는 것 자체는 일단 성급하다고 생각은 하구요. 만약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됬을떄를 가정할때 문재인이 유시민을 꼭 불러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둘다 내켜하지 않을거 같은데.. 둘다 참여정부 있을떈 비슷한 위치(직책상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다 노무현의 수족으로서 비슷한 위치였다는 말입니다.;;)였는데 유시민씨가 그 밑으로 들어간다? 글쎄요.. 유시민도 자존심이 있을텐데.. 그럴 수 있을런지;;

그리고 유시민씨는 아예 생각이 없는데 그런 사람을 자꾸 오라고 하면 그분한테 엄청난  실례가 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셨는지요

타당 소속이어서 안된다고 말하는 것도 성급한 것.
꼭 불러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불러내면 안된다는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님.

유시민 정도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쓰고 싶어할 만한 법.
지난 번 썰전에서 이미 문재인 후보는 유시민 작가에게 지나가는 듯한 말로 콜한 적이 있음.
그리고 유시민 정도라면 누구의 밑이라는 생각을 가질 그릇이 아님.
누구 밑이어서 내키지 않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이야말로 유시민 작가를 잘못 판단한 것.

저기요. 유시민 정의당원이긴 하지만 심상정 노회찬과는 결이 다른 사람입니다
진보정당의 변천사를 알면 이런 소리 못하시죠.
유시민은 참여계입니다. 소위 말하는 친노요.
정의당은 다수의 NL 소수의 PD 그리고 그 사이에 껴있는 참여계로 만들어진 당입니다
오히려 친노들은 정의당에서 참여계가 왜 이용만 당하고 있는지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호구짓할거면 정의당에서 나와라라는 얘기 하고 있죠

그 사람 결은 여기서 중요한 논점이 아니구요. 그럼 문재인 당선을 위해 뛰었던 사람대신에 밖에서 가만히 놀고 있던(?) 사람을 쓴다..? 국민들은 어떻게 볼지 몰라도 주변 정치세력이 가만히 안있을 겁니다. 문재인씨도 정치인이에요. 정치인에게 중요한건 선한 사람, 성인군자, 인재를 잘 쓰는 사람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적 고려도 그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에요. 자리 줄 사람도 잘 배분 해야 하는 거구요

자리 배분하고
사람들 설득하는 것도 후보의 몫입니다.
왜 미리 안된다고 못을 박는 것입니까?

문재인 당선을 위해 뛰었던 사람만 쓴다면 그게 패권 소리 듣는 겁니다.
문재인이 나온 외부자들 한번 보세요. 님이 말씀하는 부분에 대한 문재인의 생각을 알 수 있으니까요

이분말도 맞음.
타당쓸수도 있음. 그러나 그만큼의 명분이 필요한데...
유시민은 명분이 약함. 인지도나 인기로 내각 줄수는 없는거.(머 단일화해주고 요구하면 모를까...)
그리고 유시민이 정의당간건 민주당에 있으면 어떻든간에 정치에 휘말릴거같아서인듯.

저도 먼저 유씨를 좋아한다는 점을 발언해두고요. 설득력있는 화법이 매력적임.
말씀처럼 사람이 유해진 것이 맞는게, 예전엔 정말 딱딱했었나 봅니다.
지금의 유씨를 보면 안됌. 정치인 유씨는 다른 사람이였어요.
올곧은 말을 하더라도, 대하는 태도가 무작정 강경하면 거부감이 나잖아요?
왜 이런 말을 하느냐? 당시 직접 유씨와 가끔 뵙던 분이 아주 가까운 지인이거든요.
참고로, 정치인 아니시고, 일종의 고위 공직자이신데 굉장히 유한분입니다.
내 기준이라고 치부하실 순 있겠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바, 그분 주변 모두 그리 느낌.
정치색 있는 분도 아니시고요.
그분마저도 유씨는 뭔가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불편함을 야기한다고 했습니다.
전 적어도 기사나, 3자가 아닌, 2인칭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임 ㅎㅎ

그러나, 민주당이고 정의당이고 국민당이고, 유씨고 뭐고 능력있는 사람을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넣고, 까다로운 사람도 가까이에 두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죠.
그것을 안한 것이 박씨아니겠습니까? 지들끼리만 대동단결 하시겠다면서요.
유씨가 할 의사만 있으시다면, 전 언제라도 찬성임. 근데 안할 듯 ㅋㅋㅋ
문씨 입장에서야 유씨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완전히 탐나는 인재이기도 하고요.
구정치인중에 대통령제외하고, 유씨만큼 사회적으로 영향력있는 인사도 없을껄요? 파워 썰전!

1) 유시민은 좋은 재능을 가진 인재임.
2) 현재로서는 정치에 환멸을 느껴서 더 이상 정치계에 뛰어들고 싶어하지 않는 다는 것도 사실.
3) 작가로서의 삶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었음.
4) 그러나, 인재를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유비가 삼고초려하여 공명을 불러냈듯이
    문재인 후보도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삼고초려하는 마음으로 설득할 수 있다고 봄.
5) 예전의 유시민은 잘 벼린 칼날 같은 인물이가 가까이 하기가 힘든 사람이었지만
    지금의 유시민은 예전의 유시민이 아님.
    지금의 유시민에게 자리를 맡기면, 예전과는 다를 것임.

그래서, 저도 의사만 있다면 찬성이라고 한 것이죠 ㅎㅎ
과거 유씨라면 애초 제가 댓글도 안달았을 듯.
소통이 안돼는 정치인은 결국 뜻을 못이룬다는 것이 제 생각이거든요.
당연히 본인의 소신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데, 이것은 큰그림으로서 유도해가야죠.
왜냐면 울나라 국민들이 미소짓는 곳이 한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ㅎ
유씨 관련된 여담이 또 하나 있는데, 어차피 여담수준이라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랑 엄청 간접적으론 인연이 좀 있네요 ㅎㅎ

유시민이 아니라 정의당에 좋은 인재면 내각에 넣을수 있는 것 아네요? 왜 반대하는지?
그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행정관료로써의 아주 휼륭한  평가를 받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앞으로 닥쳐올 경제위기..문재인의 정치적 보디가드로써 그만한 사람 찾기 힘들어요

문재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나라를 잘 못이끌면 한 사람이 아닌 나라 전체의 불행이죠, 그만큼 한국이 전방위적으로 위기상황이고. 그래서 누구라도 도움이 된다면 갖다 써야하는데 거기에 문재인과 함께 친노대표인사 유시민이 거론이 안되는게 이상하죠,


더군다나 유시민은 민주당에서 국민참여계의 리더였고,,대표적인 친노라,,
문재인과는 인연이 각별할수 밖에 없죠,,

그리고 최근에 심상정관련해서 당내 반발하고 탈퇴하는 당원들 성향이 대부분 참여계예요.

괜히 정의당이 욕먹는게 아닌게.,,양적으로 인기적으로 유시민과 참여계가 압도적인데도 그만한 당내 지분이나 참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운동권과 최근 메갈+여성계인사들이 장악했고 그들과 손을 잡고 심상정을 당권을 획득했죠,,
그래서 그덕분에 당이 서서히 망해가고 있어요, 이번 토론에서 심상정이 욕먹는게 아니라..
그 작은 당도 제대로 이끌지 목하고 당내정치력도 약한 사람이라서  그때문에 심상정의 한계를 비판하는 사람도 많아요,

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좋아라 합니다.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소릴 듣자니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정의당 같이 인재풀이 약한 곳이라면 타당 인사라도 끌어와야만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 캠프엔 한 자리 차지하겠다고 들어와 있는 사람이 몇명인줄 아십니까? 그 사람들 다 외면하고 자신을
 지지하지도 않았던 사람을 쓰겠다고요? 퍽이나 그러겠습니다.

이건 안철수나 홍준표도 마찬가집니다. 박근혜나 이명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말만 탕평책이지 현실에선 내 사람 먼저 챙겨줘야 하는게 현실 정치입니다. 차라리 사람을 안 챙긴다는 평을 듣는 안철수가 탕평책을 쓴다면 믿겠습니다.

문재인이 잘 해나간다면 유시민은 아마 오지 않을겁니다.
다만 뭔가 불안하고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 오면 유시민은 돌아와야죠...
내가 보기로는 무협 삼국지의 제갈공명보다 훨 뛰어난 사람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배운 것을 적용시킬 수 있는 머리와 의지를 동시에 지닌 유일한 사람입니다.

이글은 썩은내 나는 본문을 댓글들이 살린 예 가 되겠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