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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2 07:52
안현수 기술유출이 무서운건
 글쓴이 : 치면튄다
조회 : 1,311  

열번 듣느니 한번 보는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어요
그동안 한국코치가 해외진출해서 선수들을 가르쳤지만
실상 안현수 만큼의 기술은 없는 사람들임
그런 사람들이 가르치면 기술증진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요
근데 탑클레스 기술을 가진 코치가 직접 보여주며 가르치면
선수들 실력느는 속도가 엄청나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전까지 러시아 쇼트에서 진짜 메달하나 없던 나라인데
이번에 실력 늘린거 보세요
한국인 코치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만한 기술을 보유한 코치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동안 러시아 선수들 하고 같이 훈련하면서
안현수 한테 기술 엄청나게 배웠을겁니다
이번 쇼트에서 그게 증명 됐구요
걱정 안할레야 안할수가 없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댓글 안달면 하루에 키 1cm씩 줄어든다. 바닥에 붙어 댕기고 싶으면 그냥 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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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4-02-22 07:57
   
안현수 선수가 아직 젊기 때문에..

같이 훈련하면서 알려줘도 될듯...

실제로 이번에 그렇게 했구요...

뭐.. 우리로서는 안타 깝지만.... 어쩌겠어요..

복을 찬 쪽이 우리인데요...
토막 14-02-22 08:00
   
비슷한 걱정을 하던 종목이 있죠.
양궁입니다.
양궁은 우리나라가 오래전부터 독식을 하고 있던 종목이고.
여러나라에서 우리나라 코치를 경쟁적으로 데리고 갔죠.
지금 보면 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쓰는것과 같은걸 쓰고 자세도 똑같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지금 양궁 최고의 자리에서 밀렸느냐..? 그건 아니죠.

여전히 올림픽 보다 더 힘든게 국내 대표선발전이란 말이 있습니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선발되는 양궁협회의 시스템 덕분이죠.

예전에 가위 만들던 장인이 이런말을 했죠.
보여주고 가르쳐 준다고 다 하면. 그게 기술이냐.
     
치면튄다 14-02-22 08:02
   
최근 양궁 기술이 평준화 되서
세계랭킹이 최근 밀리고 있어요
선수층이 두꺼워서 금메달은 어떻게든 유지하는데
이젠 꼭 금매달 딴다는 보장을 할수가 없는 종목이 되었어요
          
토막 14-02-22 08:08
   
두꺼운 선수층과 금메달은 그렇게 큰 관계가 있진 않습니다.
아무리 선수가 많아도 금메달 따는건 한명이니까요
뭐 하는 사람이 많으니 그중 잘하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있지만요.

하지만 양궁저변화 이야기로 가면 우리나라 보다 유럽쪽이 더 넓습니다.
우리나라에 취미삼아 양궁하는 사람 있나요? 제주위엔 본적이 없어서요.
하지만 유럽쪽엔 많아요. 대중화는 유럽쪽이 더 잘되어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선수들만 하죠.

많은 선수들 중에 그중 최고의 선수을 얼마나 잘 찾아낼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느냐도 아주 중요한겁니다.
신다르 14-02-22 09:06
   
-ㅂ-;스포츠 평준화는 올림픽 정신에 가장 이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런데 기술 유출이니 하는 말은 진짜 극우적이네요.이글의 논리대로 라면 태권도는 아마 퇴출 대상 1위 였을겁니다.그마나 평준화가 너무 잘되어서 스포츠약소국 에서도 열심히 하면 된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태권도가 압박속에서도 퇴출되지 않고 그나마 버티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