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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31 00:18
이순신 동상이 들고있는 칼이 일본도라고 알고있는데요.
 글쓴이 : 우쭈쭈쭈
조회 : 1,547  

솔직히 이건 바꿔야하는거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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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세요 14-01-31 00:21
   
국회 ‘이순신 동상 바로세우기’ 드디어 결실 맺어

왜색 및 제작자 친일 행적 꾸준히 지적한 결과, 국회사무처 철저히 고증된 새로운 동상 건립 결정, ‘이순신 동상 바로세우기’ 결실 맺어
2014년 4억원의 예산 확보·올해 12월 완공 및 제막식 개최 예정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민족정기를 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예산확보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복식·무구의 고증 오류 논란이 제기된 충무공상을 철거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이순신 동상이 차질 없이 재건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이 지속적으로 촉구한 국회 이순신 동상 철거 및 재건립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명수 의원은 “국회사무처로부터 확인한 결과, 2014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올해 12월 완공하여 제막식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18대 국회 때부터 국회 본청 내 위치한 이순신 동상이 무구와 복식의 왜색이 짙고 제작자의 친일행적에 대한 논란이 있어 그동안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면서, “국회의장과 사무처를 상대로 철거 및 재건립을 요구한 결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금년 내 새로운 충무공상을 건립·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가 이명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 4억원을 포함하여 총 5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제작자를 선정해 제작 및 심의를 완료하고 12월까지 기존 충무공상의 철거 및 재설치 등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로 ‘이순신동상 바로세우기’를 위한 수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고증 오류 논란이 제기된 충무공상을 철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운다는 생각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친 이순신 동상이 차질 없이 재건립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http://blog.naver.com/asanpride?Redirect=Log&logNo=150183607125
     
우쭈쭈쭈 14-01-31 00:24
   
다행이네요^^
NineTail 14-01-31 00:22
   
진짜 일본도인진 아닌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칼 잡고있는 형태가 일본식으로 잡고있다는걸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같습니다.

칼 자체가 일본도인것은 잘 모르겠지만 임진년 원숭이 반란 당시 제작된 이순신 장군의 쌍수도는 좀 일본식 특징이 많이 나타나긴합니다. 당시 까지만해도 활과 창이 주무기였던 조선군에게 길고 묵직한 일본의 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거라는 말도 언뜻 본것같기도 하네요. 하기야, 조금 신선하긴 했겠지요..
     
우쭈쭈쭈 14-01-31 00:24
   
전 신문기사에서 강하게 비판하는걸 몇년전에 본 것 같네요
     
응답하세요 14-01-31 00:26
   
일본도는 묵직하지도 길지도 않습니다.
키를 계산해야지요.. 난쟁이가 큰 칼을 차면 못뽑습니다..

철저한 고증없이 제작하다 보니 왜색이 짙어졌어요...
2014년에 바꾼다니 기대해 봅시다..
          
NineTail 14-01-31 00:27
   
제가 칼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칼보다는 조금 더 길다고 들은것같습니다.
               
겨울이좋아 14-01-31 00:30
   
우리나라칼은 고조선부터 임진왜란 초기까지도 검이 주류였고...임진란 후기이후부터 일본식 도로 바뀌었습니다..

우리네 검보다 일본도가 조금 긴건 분명합니다.......특히 고조선시대 검을보면 길이가 로마검이랑 비슷합니다!
                    
스코티쉬 14-01-31 01:05
   
아무래도 조선 장수의 무장을 보면 활, 화살, 검의 패용이 기본 무장이됩니다.
당시 조선은 기마군이 특히 강했는데, 칼이 길어지면 무장의 특성상
기동이나 기마중 효율이 떨어졌고,

특히 방패수의 경우엔 방패를 들어야 했기에 한손베기를 많이 활용하던 조선의 검은
양손베기인 왜도보다 상대적으로 짧았었죠.

임란 이후 검과 검이 대치되는 특정 상황에서 길이 차에서 오는 불리함을 상쇄하고자
도보통지 제작당시 조선의 무기와 외래무기를 융합/흡수하면서
대항마 격으로 길이를 늘린 검이 무기편제에 추가된것 뿐입니다.

솔직히 앞서 말한 특정 상황을 제외하곤 검이 길어봐야
같은 의미로 창이랑 붙으면 창이 훨씬 유리하거든요.

어쩻든 우리의 검이 일본식 도로 바뀌었단 소리는 처음 듣네요.
          
NineTail 14-01-31 00:28
   
지금생각해보니 손잡이가 길었던거네요. 주무기니까요.
겨울이좋아 14-01-31 00:28
   
그거뿐이 아니죠......괄개토태왕동사보세요...........중국갑옷입고 검이아닌 도를 차고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 민족기록화라는거 보세요.......을지문덕의 살수대첩장면..... 그린거 보시면 바이킹투구에 중국갑옷....역시 검이아닌 도......졸병들도 삼지창 들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백제나 신라관련 기록화들도 다 똑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증으로 삼을 유물이 없어서 그랬는지.....만들고 그린이들이 귀찮아서 고증을 무시했는지.....아님 무식해서였든지.........헌데 우리네 TV사극이나 영화들도.......조선시대 이전의 고증은 거의 개판이고 중국 무협지에나 나올것같은 분위기죠 ...........그나마 고증에 충실한 조선시대도.....임진란 전과 후가 많이다른데......죄다 조선 후기식으로 묘사를하고 ...........
     
마크레브 14-01-31 00:30
   
돈이 없으니까 돌려쓰기를 하는거죠

그나마 고증이 잘 됐다고 알려진불멸의 이순신에서조차도 조선해군은 뜬금없이 水 종이쪼가리 붙인 포졸복과 달리 일본의 아시가루 텟포가루들의 고증과 무장이 잘 갖추어줬던건 일본에서 지원해줬기 때문이라서...
     
마크레브 14-01-31 00:33
   
그리고 삼국시대 고증도 워낙 생소한편이라 진짜 고증대로 해봤자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도 한몫하죠

예전에 드라마인가 만화인가 백제 복장과 무장 고증 충실히 재현해줬더니 사람들이 일본무장과 뭐가 다르냐고 까던걸 본지라 ㅋㅋㅋ
          
겨울이좋아 14-01-31 00:36
   
그게 바로 고증을 대충해온 우리잘못이죠 ㅋㅋㅋㅋㅋ 우리것을 일본거라알고 ....중국것을 우리것이라생각하느느이유가....바로 역사고증을 개판으로 해서 만들어놓은 결과입니다.....
갓생닷컴 14-01-31 00:28
   
일본도라기엔 길이가작고 한국검이라기엔 길죠
그냥 동상에맞게 만들었을뿐..
일본도는 양손검.
한국검들은 한손검..활과 말을타기 위함이라네요.

전해오는 문서 기록을 바탕으로 동상을 새로 제작하는게 빠를듯요.
모래곰 14-01-31 00:33
   
이순신 장군검이 원래 깁니다.
지금도 남아있죠.
그 칼은 환도와 일본도의 영향을 모두 받았다고 압니다.
제 생각에는 쓸데없이 그러는 것 같습니다.
코무기짱 14-01-31 00:33
   
국회에 있는 이순신 동상만 바뀌는 것 아닌가요?
광화문을 포함한 학교나 기관 단체에 세워져 있는 수많은 이순신 동상이 같은 맥락으로 세워져 있죠...
     
우쭈쭈쭈 14-01-31 00:45
   
아마 그렇겠죠.. 전부 바꾸기에는 예산 감당이 안되죠
지해 14-01-31 12:09
   
적을 베기위한 칼이 아닌 장수의 위엄을 뜻하는
장군도 즉 지휘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