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갔다오신 분들이면 정훈시간때 한번쯤은 들어봣을 주사파....
저도 종북세력 이런걸 만들어내는 것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이긴 한데..
주사파는 진짜 종북세력이 맞긴 합니다. 군시절 정훈교육때 주사파 단장이었던 이름은 기억이 안남
하여튼 그분이 저희 부대와서 정신교육을 했는데 그분이 주사파 당시 김일성을 추종하고 찬양하다가 남한내 북한 간첩과 연이 다아서 월북 후 김일성을 만나 대화를 했는데 당시 북한의 실상과 김일성이 자신의 사상에 대한 무지함을 알고 주체사상을 오해했구나 후회하면서 다시 돌아와서 탈퇴하시고 국정원인가? 통일분가 여튼 돌아다니면서 교육하게 되셨다고 함. 그리고 나서 그분이 주사파의 자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들에게도 주체사상은 그냥 독재를 위한 허상일뿐이라고 함께 나오자고 설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아직도 주체사상을 찬양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허참... 물론 그분들이 아직도 주사파 나부랭이 사상을 잊지 못하는 건지는 저도 모름... 하지만 국민통합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시점에서 굳이 그런분들을 등용해야했나 싶네요. 다른 좋은 분들 얼마나 많은데 뭐하러..
저도 종북몰이 엄청싫어함. 하지만 과거 노회찬 심상정이 통진당에서 종북세력과 함께할 수는 없다며 탈당해서 정의당 만들걸 보면 존재 자체를 부인해선 안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