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민광장' 등 팬클럽 회원들과 이야기.. "당당한 진보어용 지식인 되겠다"유시민 작가는 13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애도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새 정부에서는 공무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당한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박근혜씨는 거기(청와대) 살기만 했지 국가 운영을 안해봤다. '여민관'에서 그 때(참여정부)하던 그대로 하는 것"이라 덧붙였다.유 작가는 "새 정부는 법 개정이 아무 것도 없다, 제도 변경도 없다.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었는데 많이 달라졌다"며 "우리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같은 제도에서도 사람이 달라지니까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친구다. 옛날에 친구로 있었던 전두환과 노태우는 함께 목숨을 걸고 총을 들었지만, 노무현과 문재인은 함께 목숨을 걸고 인권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저한테 희망의 긍정적 마음과 함께 미움의 부정적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이런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국가의 공권력을 다루는 자리로 가면, 저도 행복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기 어렵고, 문재인 대통령도 좋은 정치를 펼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앞으로는 '18원 후원금' 하지 말고, 국회의원 전화번호 알더라도 문자 폭탄 보내지 말고, 18원도 아깝고 문자도 돈 들어가기에 아깝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51317010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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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도 여러가지로 앞으로 하실 일(?) 많으실듯.. 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너무나도 잘알고 있네요..자기가 제도 정치랑은 잘 안맞는다는 걸..; 그냥 본인 행복하게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하시는게 가장 행복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