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피겨 심판 양심선언" 기사는 오역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판정 논란 때문인데, 이 기사 역시 며칠전부터 있어왔던 외신기사 오역의 하나다.
처음 기사는 피겨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에 유리한 심판 배정이 있었다" 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같은 내용의 기사는 어느새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피겨 심판이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카타리나 비트가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퍼졌는데, 이 기사도 잘못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원래 기사는 카타리나 비트가 "나는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클럽 가입을 환영할 준비가 돼있었다"며 아쉬워 하는 내용이었다.
불과 하루 전 '카타리나 비트가 "부끄러운 금메달. 김연아는 진정한 여왕이다”라고 트윗을 남겼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비트가 방송에서 "소트니코바도 잘하긴 했지만 김연아에 대한 심판의 판정은 이해할 수 없다" 며 화를 냈기에 그 기사는 사람들에게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그 기사를 본 한 트위터리안이 그 내용을 그대로 트윗했고, 이 트윗을 본 비트는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했다.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515 <인천일보>
루머들이 오역으로 판명이 나고 있네요.. 기자들이 더 자극적으로 쓸려고 자기 입맛대로 기사 내용을 바꿔서 보도하는 듯